카사모정담란

울음 소리를 들어 보지 못한 숫컷

안장엽 10 713 2004.01.26 19:39
적응을 시킨답시고 응접실에 놓아 두었던 파도바니 한쌍이
최근에 들어 발정 기운이 보이길레 둥지와 깃풀을 넣어 주었더니
하루 사이에 멋드러진 집을 지어 버렸네요.

헌데 그동안 한번도 숫컷의 울음소리를 들어본 기억이 없어
잡아서 불어보니 그런대로 돌출이 되어 있어 제대로만 된다면
유정란을 만들어 낼수는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하는 행동을
보면 아무래도 케름직 합니다.

뭐 한참 몸이 달아 있으면 잘 보일려고 애교라도 떨던지 아니면
냅다 쪼아대며 따라다니던지 라도 해야 될터인데 별반 행동을
보이질 않으니 제대로 2세를 볼수나 있을런지....

분명 숫컷이 확실하고 경험에 의한 돌출부위의 높이로 보면
가능성이 많은데 혹시 도가머리 깃털이 눈을 가려 옆에 암컷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건가 싶어 이발도 하여 주었는데 제대로
유정란을 만들지 못하면 03년 숫총각 때문 일거라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 다음 대책을 모색 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다음 대책 이라 함은 제대로 일을 하는 숫컷의 행동을 반복적으로
보여 주기 위한 비디오 상영...^0^

...  소리 내지 않고도 일을 잘 하는 숫컷이 있기는 한데 ........

Comments

권영우 2004.01.26 19:55
  안장엽님!
81년 1월 11일날 제 결혼식이 끝나고, 피로연회장에서 학교 동료 선배님께서 술 한잔 드시고  아들낳는 비법(?)을 전수하신다고 열강을 하셨습니다. 오른쪽 어쩌구 왼쪽 어쩌구........
순진한 저는 그 비법을 믿었는데, 허니문 베이비인 큰애도 딸, 4년 후의 둘째도 딸.....
또 4년후의 막내는 제 방식(?)에 의해 얻은 아들입니다. ^-^

그냥 카나리아 한테 맡기시지 뭘 촬영하여 보여준다고요? ㅋㅋㅋ
박근영 2004.01.26 19:59
  안장엽님, 저희 집의 노란 도가머리도 새장 안에 제 손이 들어와도 모르다가, 손이 자기 몸에 닿으면 화들짝 놀랄 정도로 기겁을 하더군요.

그래도, 발정이 오니까 암컷이 어디 있는지 알고 쫓아 다니더군요---한밤중에도 역사는 다 이루어지는데, 머리카락이 눈을 가린다고 볼 일 못보겠습니까.

이번에 들여온 녀석들의 정실(?) 자식들은 꼭 혈통서를 작성하여 분양하였으면 합니다.
안장엽 2004.01.26 20:09
  권영우님..
81년 이면 저도 그때에.. 헌데 나름대로 연구한 보람이 있었던지 아들만 둘..^0^

해서 좀더 연구를 한다면 뭔가 잘 될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경험 많은 숫컷의 행동을 영상으로 보고 있는 도중에 잡아서 뽀쭉하게 돌출이 되어
있는 부분을 잘 맛사지 하여 주사기를 담아 봉긋하게 부풀어 있는 암컷에게 뭍혀 준다면
돈 안들이고 인공수정이 가능 하지 않을까요^0^

비닐 하우스의 오이나 호박 그리고 과일나무는 붓으로 하는데 비디오 보여주고 소독된 일회용
주사기를 사용 하는데 아니될까요^0^...ㅋㅋㅋㅋㅋㅋ

아참!  비아그라도 있네요.. 누에그라는 성능이 좀 떨어지더라도 신토불이라 사용한번 해볼까요.
권영우 2004.01.26 20:18
  안장엽님!
설 연휴때에 고스톱쳐서 많이 날리신 모양입니다.
적당히 번식시키세요. 자기가 날리고 파도바니 번식시켜 보충하시려하시다니?.....
인공수정에 비아그라, 누에그라까지?....
카나리아들 가출 합니다.

참! 딸 키우는 재미를 아시는지 몰라. ㅋㅋㅋ
아들만 있는 회원님들에게, "니들이 딸키우는 맛을 알어?"  죄송 ^-^
전정희 2004.01.26 21:14
  딸 키우는 재미를
저는 모른답니다
새도 수컷만 많고..
크흐..
그런데 이번에 태어난
아기 금화는 3:1 로
암컷이 많습니다
전에 없던 현상이지요

새도 인공수정이 가능한가요?
정승욱 2004.01.26 22:12
  저는 딸도 아들도 없읍니다 ,  홀홀단신  노총각 신세  아 .  행복해라 ^^ 부러우실라나?
이덕수 2004.01.27 00:02
  방향이 오데로 가고 있느겨
이러다 눈코입에 파스 붙이는 분 등장할라

카나리아 발정이 아들 딸에게 까지 가고
조만간 아들 못난 집사람 딸 못난 집사람에게 그 탓을 돌리는 분들이 나올지도 모르겠군요

아뭏튼 정부에서도 셋째이상 출산하면 많은 혜택이 있다니
카나리아에도 혹시 그런 혜택이 오지않을까....................,
김두호 2004.01.27 09:56
  울음소리를 듣지 않아도 사람 없을 때 숨어서 보면 잘 우는 녀석도 있더구만유.
돌출 부분만 팽팽하게 벌겋게 나와 있다면 되는 것 아닙니까.
하여튼 부럽구만유.
김혜진 2004.01.27 12:33
  비디오 교육 잘 하시어 많은 번식하십시오.
효과있으시면 교육용 비디오 대여좀 부탁드립니다.
거기에 암컷만 만들어내는 내용이 포함되있으면 기가 막힐텐데요. ㅋㅋㅋ
이덕수님 거시기에 파스 붙이면 효과가 그만인가요. 궁금합니다.ㅎㅎㅎ
이덕수 2004.01.28 13:35
  띠우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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