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학년말

권영우 6 688 2004.02.13 21:04
이제 2003학년도가 내일이면 모두 끝납니다.

다시 봄 방학입니다.

화요일부터 업무분담발표, 업무 인수인계, 과 협의회의, 교과협의회, 담임업무 준비 등으로 바쁘네요.

올해는 제가 원하는 대로 부장 보직을 받지 않고 담임이나 하면 됩니다.

몇 년만에 담임을 하려니 가슴이 벅찹니다.

역시 교사는 학교 간부보다는 교단에서 학생과 함께하는 것이 골치 아픈 일도 많지만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몇년 봉사하고 담임을 맡으니 배려교사라고 수업도 줄여 주네요.

오늘 이종택님께서 오셨는데 회의가 있어서 밖에서 식사 대접도 못하고 구내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고 보잘 것 없는 학교

사육장과 옥상의 온실을 구경시켜드렸습니다.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지도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좀 더 한가할 때 수족관 고문으로 초대하겠습니다.

봄 소식과 함께 회원님들의 많은 번식 소식을 기다리겠습니다.

Comments

이종택 2004.02.13 21:58
  저때문에 회의는 늦지 않으셨는지요?...
오랫만에 식판에 식사를하니 너무맜있었습니다..군대 생각도 나고요.^O^
분양해주신 이쁜 카나리아 잘키우겠습니다....감사합니다....
이덕수 2004.02.14 08:49
  이종택님은 열대어에 대한 열기도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권선생님께서 고문으로  모시겠다는 것을 보니

전 고등학교 시절에 구피,쏘드테일 정도 번식시켜본 경험이 전부고(누구나 다하는 것)
길러본 것으로는 엔젤,키싱구라미, 마불구라미,불랙몰리,수마트라.헤드엔드테일 라이트피시,까지 였는데

마불은 알 부화시켜 3일정도 까지 길러본 경험이 전부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슈림프를 먹여햐 한다는데 그게 않되 난황이 떨어지니 다 돌아가신것 같습니다

권 선생님 산골 촌 사람도 학교 사육장 견학 신청하면 볼 수 있나요?
그런데 오우케이 하셔도 고민이 됩니다

제가 가려면 권선생님이 자원봉사를 나오셔야 하는데
뭐가 꼬이는것 같으네........................................................................
박상태 2004.02.14 08:58
  권영우님,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이렇게 좋은 것인줄은 몰랐습니다. 혹시 권선생님에게만 해당되는 일은 아니겠지요.

여유로운 생활, 교사라는 보람, 그리고 정년 보장에 은퇴후 노후연금까지...^^

하하하.. 욕심없이 산다면 이만한 직업이 있겠습니까?^^
김정락 2004.02.14 16:29
  저도 어려서부터 교사를 하고 싶었었는데..
수능을 망쳐서..ㅡ.ㅡ;;그래도 공주교대 옆 학교는 다니고 있습니다..ㅋㅋ;;
권선생님..여러모로 부럽습니다..^^
권영우 2004.02.14 18:11
  이덕수님!
보잘 것 없는 사육장이지만 언제든지 오십시오.
늘 넉넉한 마음으로 생활하시는 호반조류원의 생활이 부럽습니다.
배호수 2004.02.14 23:26
  권영우님
원하시는대로 보직을 받아 다행이구요
정말 한번가서 뵙고 또 사육장들을 보고 싶습니다.
제가 있는곳은 경남 진주라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꼭한번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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