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번식철의 조바심과 걱정, 기우는 언제쯤....

강현빈 6 690 2004.03.08 11:16
어느덧 카나리아를 접한지도 4년째
그동안 번식도 여러번 하고 실패도, 다양한 경험도 하였건만
아직도 참을성 있게 그리고 맡기는 상태는 ....

짝을 맞추면 이것들이 잘 맞는지 조금만 싸워도 혹시....
산란을 하면 몇개를 하는지 산란된 알은 유정인지 무정인지
모았다 줘야하나 그냥 놔두나

검란을 하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검란하다 깨뜨리면 하지 말것을
검란을 하지 않았다가 무정이면 헛 고생 시켰다고 진작에 할 것을

부화되면 몇마리인가 한마리면 다시할까 그냥 놔둘까
잘 자랄까 중지란은 왜 생겼을까 혹시 짝이 잘 안맞는 것은 아닌가
육추는 제대로 할까 중간에 물어내면 안되니
좋은 개체에 맡길까 말까

2차 산란을 어떻게 할까
이소까지 놔둘까 숫컷과 함께 분리할까
이소후에는 스스로 먹고 잘 자랄까 너무 빨리 이소하여 혹시나
다시 넣어주고 다시 이소하고.....

이소후에는 어떤 형태와 색상일까
부모가 좋지않아 일지 모르니 부모를 바꿀까
저쪽 숫컷이 좋아보이니 짝을 다시 맞출까 등등
아직도 못 버렸습니다

기대주 그린이 오늘 3개째 산란을 하였는데
2개 산란후 요란한 공중전과 우렁찬 울음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여태는 조용 했는데 숫컷이 이제 발정을 그러면 혹시 무정
덩치는 큰데 알은 왜 일반보다 작은지(작게 낳아 크게 기르자로 위안)

그린의 이세 그린과 흰파리잔은 3개 유정인데 1개만 부화
속상했지만 오늘 보니 한마리를 부모가 열심히 걷어 먹였는지 크기는....
색상은 날개는 까맣게(부는 참새색인데) 보이고 나중에 크면 참새색이...
등은 레몬 빛이 보이니 어미의 힌색상에 숨어있는 레몬끼가 나타났는지......

회원님들 봄철에 쓸데없는 기우로 기운 소진하지 마시고
권영우님 말씀대로 카나리아 자신에게 맡기고
주인은 자태와 색상과 노래를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주일이 시작하는 첫날입니다 첫 단추를 잘 꿰십시요

Comments

박상태 2004.03.08 12:11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그런 고민 안해보신 분 없으시겠지요.

새들이 하는데로 맡기면 좋으련만. 잘 안됩니다.^^ 언제 초탈할 수 있으려나..^^
김두호 2004.03.08 12:37
  세상사 돌아가듯 자연의 섭리에따라 맡기면 될텐데, 조바심이 화를 부르기도 하지요.
그런데 인간의 마음이 간사하다고 할까요????
권영우 2004.03.08 13:18
  강현빈님!
누구나 갖는 고민이 아닙니까?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생기겠죠?
부단한 인내심을 기르면 됩니다.
김기곤 2004.03.08 16:11
  강현빈님 말씀이 백번지당하십니다,
하지만 기다리는것도  나리키우는 재미가 아닐까요!
안장엽 2004.03.08 18:16
  그냥 내방처두는 것이 최고 인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여러가지 문제가
되나봅니다...
경지에 도달 하면 뭔가 달라지겠지요.
이덕수 2004.03.08 23:26
  경지에 도달하지 않아도 게으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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