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신선 놀음에 도끼자루 썩는줄 모른다더니.....

강현빈 3 743 2004.03.10 13:39
신선들의 바둑을 구경하느라 도끼자루가 썩는 줄 모른다더니
카니리아 때문에 세월을 앞 당기고
자신은 그 만큼 나이가 빨리 든다는 것을 오늘 문득 생각이 들더군요

아성조 구입후 하루 속히 어른 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남들 번식 소리를 들으면 언제 3월이 오나 조급해 지며
3월이 오면 빨리 발정 오기를 날잡아 기다리고

발정하면 산란을 산란하기 시작하면 몇개 낳는가 종란을 기다리고
포란에 들어가면 검란하는 날 손꼽아보고
검란후에는 부화일 손꼽아보고

부화후에는 빨리 링 채우는 날 기다리고
링 채우고는 둥우리에서 이소하는 날 기다리며
이소하면 이차 번식을 예상하고 분리일 따지며
이때되면 산란부터 40일정도로 달반이 지나가도록....

분리 시켜 놓고는 색상과  털말림의 상태가 완성되기를
이렇게 하여 2차, 3차하면 여름이고
새끼들중 골라내고 분양하고 더좋은 것 구하여
짝 맞추면 가을이며 추위 단도리하다보면 다시 1,2월
다시 산란의 과정을 시작하면 어느덧 일년이 지난 것을 아시는지요

Comments

권영우 2004.03.10 15:19
  강현빈님!
하물며 카나리아 사육도 그런데, 아이들 교육을 하다보면 개학, 입학식, 여름방학, 개학, 겨울방학, 개학, 졸업식, 봄방학.....
벌써 24번을 반복하고 나이는 50이 넘더군요. ^-^
오재관 2004.03.10 16:10
  세월이 흐르는게 싫은걸 보니 저도 점점....^^
안장엽 2004.03.10 21:46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보면 바로 전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작년 이맘때쯤 한참 민들레며 별꽃이 새에게 좋다고
해서 다들 운동삼아 들로 나갔던 것 같은데
금년에도 제법 민들레 잎사귀가 나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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