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 새롭네요
송구섭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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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2004.03.11 20:27
새를 기르기 시작한지 정확하게 1980년 7월정도로 생각이 됩니다
햇수로 만23년 정도 되었네요
시작은 십자매 한쌍으로 시작하여 금화조,잉꼬,금정조,소문조,모란앵무,문조,호금조등 10여종 정도를 키운것 같습니다
우연인지 악연인지 그동안 카나리아는 한번도 키운적이 없어습니다
기르는 동안 제손에서 태어난 각종 새끼도 몇 백마리 정도는 되었겠지요
카나리아는 우연히 작년에 청원에 계신 김한용님 댁에 놀러 갔다 한쌍을 구입하게 되었지요
그 덕분에 카사모도 알게 되었구요
그동안 수백번 보던 산란과는 다르게 오늘 처음으로 카나리아 알을 받았습니다
첫 알을..............
감회가 새롭습니다 하루종일 즐거운 마음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끼까지 보면 희열은 더하겠죠. 기대해 주세요
무사히 부화하여 이쁜 나리2세들 보시기 바랍니다.
핀치류와 잉꼬나 모란에 비해 카나리아 사육이 어렵기도 하고 쉽기도 하더군요.
다 아는 것 같으면 새로운 문제가 생기고, 특이한 놈들이 나오고, 새로운 품종에 대한 욕심도 생기고.....
그런 카나리아 사육에 매력을 느껴 사육하는 회원들이 늘어가나 봅니다.
산란을 축하드리며, 부화와 육추의 과정에서 많은 경험과 기쁨을 맛 보시길 빕니다.
접시둥지에 낳은 위장된알은 처음이겠군요.( 흰알만 보셨을것 같아서....)
부화, 육추의 기쁨까지 누리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게 참 신기했어요 흰알만 보아 오다가 색다른 알을 보고 ....
또한 탱고에서 구입한 의란과 어쩌면 그렇게 색과크기가 똑같은지
요번에 나리의 부화를 꼭 성공 하시고
제에게 분양 부탁합니다
송구섭님 이쁜 나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