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십자매가 부화를 했습니다 ㅎㅎㅎ
박상태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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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19 00:48
저에게는 카나리아보다 힘든 것이 십자매인것 같았습니다.
첫 번째 8개 알을 모두 실패하고, 다시 시작하여 8개의 알을 낳았습니다.
예정일을 한 일주일이나 훌쩍 넘기더니 오늘 한꺼번에 우글우글...
일단 5마리 정도가 보였는데 내일이나 모래 다 부화할지...8마리를 다 키워낼지...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덕수님, 비록 지금은 잠시 잠수중이시지만, 언젠가 이 글을 보시면 기뻐해주세요.
춘천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정력을 키워온 그 놈이 드디어 일냈습니다. ㅋㅋㅋ
종일 시끄럽게 울고 교미를 하더니 모두..유정란을 생산해내더군요.
아주 좋은 징조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지내야겠습니다. ^^
저희집에도 십자매가 30여마리 정도 있읍니다. 얼마전 여러번의 교배를 거쳐 흰도가십자매를 1마리지만 1년6개월여만에 성공하였읍니다.
농장에서는 최고의 새를 종조로 키우고, 두번째 새들을 수출하는데 농장에서 종조로 선택되어질려면
A급 새중에서도 10대1의 경쟁을 뚫어야 합니다. 그런 종조들도 최고 7개정도밖에 맡기지않읍니다. 8개씩 맡기시면 육추과정에서 어미새들이 너무 지치지 않을까요?
일반 가정에서 키우는 십자매는 5개정도가 제일 적당한것 같았읍니다
하지만, 이덕수님 농장에서 종조로 길러진 녀석이라면 가능하겠죠.
알을 8개씩이나 낳았다면 제가생각하기엔 아주 휼륭한 십자매 종조를 보유하고 계신것 같읍니다.
비록 값으로 따지면 얼마안되는 십자매지만 종조를 선뜻 분양하지는않는데 이덕수님께 좋은새를 분양받으신것 같읍니다.
종조 1마리를 선발하기위해 A급새 10여마리가 도태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다음엔 아기십자매새들 사진도 구경시켜 주세요.
축하드려요!
십자매 번식을 그렇게 어려워 하시다니.....
개체별로 특징이 있는 모양입니다.
바쁘게 일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언제 그 곳에서 모임을 한 번 가지고 싶은데 올해안에는 가능할지...
새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덕분에 사람들에게 좋은 유기질을 선물한다죠?ㅎㅎㅎ
어제 8마리 부화되어 있는것을 확인을 했는데....
항상 십자매가 부족하여 자체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카나리아보다 힘든 것이 십자매라니요???!!!
아무리 개인적인 경험이라지만...
절대로 동의 못할 말씀을 하시는군요.ㅋㅋㅋ
한번 간다, 간다, 말만 하다가...
결국은 정모에서 뵙게되었네요.*^_^*
내일 뵙겠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십자매는 한번 터지기 시작하면,
줄줄이 사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