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논산 훈련소에.......

이종택 14 709 2004.04.09 03:00
아들녀석 육군훈련소에 입영 하는날이라 연무대에 다녀왔습니다..

저녁만되면 아들녀석과 컴퓨터 쟁탈전을 벌이곤했는데.....

훈련소에 입소시키고 집에 돌아오니 컴퓨터앞에 않아있어야할 아들녀석이 없으니 마음이 허전한것 같군요..

권영우선생님! 전화 주셔서 감사합니다.......

카나리아번식하는 모습들을 보며 허전한 마음을 달래야겠습니다........

Comments

권영우 2004.04.09 06:20
  이종택님!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가 어렵죠?
1~2주는 날씨 때문에 고생 좀 할텐데.....
자유로운 컴퓨터 독점 시간에도 아들의 얼굴이 떠 오르겠군요.
제 아들은 이제 중 3이니 언제?..... 곧 오겠지요.
카나리아 번식으로 다소나마 위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길동호 2004.04.09 06:40
    그러셨군요.....
저도 논산 27연대 군번인데.... 저는 5월에 갔기에 지금 날씨와는 조금은 다르겠지만  지금쯤이면 딱입니다. 그리 춥지도 훈련시 덥지도 어릴 때 어른분들의 말씀처럼 군에 갔다와야 남자가된다 했지 않습니까? 저희 교회도 군에 입대한 청년이 넷이나 됩니다. 부모님의 맘이 다그런가 봅니다.....
이제는 쟁탈전을 할수 없으니 어쪄죠?
  둥지만드는 법을 배우려 간다했는데.... 요즘은 좀 바쁘네요. 4월 12일부터 5월 3일까지 유럽을 다녀와야 겠기에 준비할 것도 교회 행사도 그래서 말이죠......
  부천에 한번 들려요? 우리 집도 구경하시고요.....
 
이준형 2004.04.09 08:59
  저두 논산25연대 출신인데...작년에 예비군훈련끝났습니다. 예전 생각이 납니다. 군입대하고 첫째날 쓰러져서 몇일간 누워있었지요...그후로 저는 글을 쓰면서 재미난 군생활을 했었답니다. 대기기간엔 그랬구 훈련병이 되어서는 줄곧 선임병으로 지냈구요. 자대배치받구 일병말호봉에 선임병으로 전역하는 날까지...
배락현 2004.04.09 09:36
  두 분 마음이  허전하시겠습니다.
돌아오는 길..자꾸만 뒤돌아보게 되지요.
걱정마세요 머지않아 구릿빛 얼굴의 늠름한  아들의 모습을 볼수 있을 테닌까요.

잠시동안이겠지만 텅빈 방의 주인이 정말 바뀌는지요???
조충현 2004.04.09 11:19
  저도 논산 출신입니다.
2000년도 시설대장 초대로 방문한 적이 있는데 시설이 현대식 통합막사로 바뀌어 있고 예전과는 상상이상으로 좋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김두호 2004.04.09 15:04
  저는 23 연대 소대장으로 복무하다 76년에 제대를 했습니다.
그때만해도 최고의 시설과 1식 3찬이 유행을 했었구요.
체벌도 없고 엄격한 군인 정신만 강조하덩 부대였습니다.
부모의 품안에서 떠나면 부모는 마음이 찡하지만 애들은 금새 잊어버리지요.
이제 커가는 자식의 모습을 지켜보시고 늠늠한 대한의 아들이 되어 올겁니다.
박진영 2004.04.09 17:03
  늘 있다가...없으니...많이 허전하시겠습니다.

곧 멋진 모습으로 첫 휴가 나오겠지요~
이기형 2004.04.09 18:08
  사랑하는 아드님을 군에보내시고 마음이 허전하겠군요,
하지남 대한에 남아라면 한번는 다녀와야하는곳이니 건강히 군생활 잘하다오길 빌어봅니다.
안장엽 2004.04.09 19:54
  전 30연대 출신 입니다. 군번은 12878578 (다른것은 다 잃어 버려도 이것만은 각인이 되어 있나 봅니다)
이종택님.. 기분이 좀..그렇치요 특히 사모님은 몇일간 답답하실겁니다.
하지만 금방 이더군요.. 작년 1월 27일에 제 아들 논산 훈련소에 입소 하였는데 벌써 상병으로
내년 2월 초에 제대 한다고 벌써 날짜가 잡혀 있답니다.

이어서 둘째가 징병검사를 받게 되어 형이 나오면 동생도 군대에 보낼 생각입니다.
집사람 왈 .. 장남을 군대 보낼때는 눈물이 나오던데 차남을 군에 보낼때는 경험이 있어
덤덤할 것 같다고 하더군요..
김은실 2004.04.09 19:55
  첫휴가...100일이 어찌 그리 안가는지...
저희시부모님게선 100일동안 눈물로,,,,,밤을 지샛따고....

저희도련님은 내년3월에 제대해요..
김은실 2004.04.09 20:00
  아.. 저 어렸을때,, 아버지가 직업군인이셔서,,연무대 근처에서 살았었는데..
기억에 남는건 ....
건빵봉지..
소포용지같은걸루,,접어서위,아래에 스테플러로 한번씩 찍었던  건빵..
오준수 2004.04.09 20:36
  논산 군번들 많으시네요.
저는 KGB(코리아 지역방위) 출신이데....
논산은 친구 동생입영할때 한번 가본적이 있읍니다.
시설 잘 되 있던데요.
훌륭한 씩씩한 군인되겠지요.
박상태 2004.04.10 07:27
  이종택님, 건강한 모습으로 아드님이 돌아올 것으로 믿습니다.

남자라면 가야할 곳, 떳떳하게 떠난 아드님이 자랑스럽네요.^^

저도 갔다온지 얼마 안되는 것 같은데 예비군 6년차네요. 세월이 어찌나 빠른지...^^

참, 저도 논산군번입니다. 25연대 1대대 4중대 4소대 191번 훈련병이었지요.^^
염승호 2004.04.10 13:58
  군입대 ,
요즘은 우리 69년도 군생활에 비하면 모든것이 민주화 개방 물결로 인하여 좋아진 모양입니다.
저희는 36개월 했습니다만 ,
군생활은 세월이 약 입니다.
사모님이 계시고 카나리아도 있으니 벗을 삼아 그래도 두리몽실 한세상 입니다.
군생활 시작 필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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