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남들은 북치는 소년이라고 놀리는데.....

손용락 11 698 2004.04.12 10:48

고급사욱정보나 질문답변에 올리는 글을 보고
저 인간은 카나리아에 대해 아는 것도 많고 카들 잘키우고
번식도 잘 할껴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줄로 압니다.

그래서 저보고 북치는 소년 (고수)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제법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한두해 전부터 중 제머리 못깍는다는 말을 붙여야 할지....
계속 중지란이 많이 나옵니다.
최근 몇년간은 한둥지에 5마리를 키워본 기억이 정말 아물가물하네요.

그냥 머리속으로는 아~ 아무래도 이게 원인인 모양이다고
생각하지만 게을러터진 천성 때에 손댈 엄두가 안나네요.

화이바만 굴리고 있는 원인으로는

- 모이를 보충만 하고 갈아주는 것은 1주일에 한번만 한다.
- 사아펀 물통에 물이 떨어져야 2~3일에 한번 갈아준다.
- 1주일에 한번 똥판 신문지 갈아준다.
- 에그프드에 솔루벳(조류 비타민) 넘 많이 넣는다.
- 에그푸드에 칼시벳(칼슘제)를 넘 많이 넣는다.
- 새장이 배란다를 등지고 있어 너무 건조하다.
- 일부 섞인 유채씨의 재래종 땜에 건강이 상했다.

이중 하나일 것 같은데.....

지난 주말에 부화해야하는 3둥지도 겨우 4마리네요.
올해 농사 단무지 (다~ 꽝)이 되가는 느낌입니다.

곧 분리해야 하는 3마리 중 한마리가 장애조네요.
혼자 먹지를 못하고 횟대에 앉지도 못하며 바닥에서도
목이 뒤로 넘어가다 뒤로 자빠지며 눈이 제데로 안보이는듯 한데
아무래도 안락사를 생각해야 할것 같습니다.

에테르 같은 안락사용 약물을 어디서 구할 방법이 없을까요?
인테넷 자료에 의하면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가장 바람직한
애완동물 안락사 방법 1호가 에테르이더군요.

월요일 아침부터 별로 유쾌하지 못한 이야기군요.

Comments

강현빈 2004.04.12 11:01
  회장님 읽으시면 언짢으시겠지만
요즈음 제대로 되는게 없는 저로서는 한편으로는 위안이 될수도....
또 다른 회원님들도 계실지도 모르지요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올해는 이라고...

오늘 이후부터는 잘 되셔야 할텐데 물론 잘되실 겁니다

 
박상태 2004.04.12 12:32
  손용락님... 북치는 소년께서 무슨 말씀이십니까?^^

잘 되겠지요... 그런데 위에서 열거하신 이유 중에서는 조금만 신경을 써도 고칠 수 있는 것들이 있네요....

- 모이를 보충만 하고 갈아주는 것은 1주일에 한번만 한다. -> 1주일에 두번으로
- 사아펀 물통에 물이 떨어져야 2~3일에 한번 갈아준다. -> 매일 갈아준다.
- 1주일에 한번 똥판 신문지 갈아준다. -> 자주 갈아준다.
- 에그프드에 솔루벳(조류 비타민) 넘 많이 넣는다. -> 조금만 넣어서 새로 만든다.
- 에그푸드에 칼시벳(칼슘제)를 넘 많이 넣는다.-> 조금만 넣어서 새로 만든다.
- 새장이 배란다를 등지고 있어 너무 건조하다. -> 가습기를 틀어준다.

^^
권영우 2004.04.12 14:19
  손회장님!
박상태님으로부터 어퍼 컷 한방 맞으셨나요?
얼얼 하시죠?
하지만 카나리아 사육에만 죽자살자 매달릴 수 없으니 편한대로 기르시죠? ^-^
회장님은 고수를 넘어 도가 통하셨지 않습니까?
박상태 2004.04.12 18:16
  음.. 저는 농담으로 답글을 달았던 겁니다. 어퍼컷이라니요..^^

손회장님의 이론과 실전으로 무장한 실력이야 누구나 알아주는 것이구.. 저는 이제 시작한 초보나 마찬가지인데..
손용락 2004.04.12 18:30
  해명치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런 어퍼컷은 맞아도 괜찮습니다.
또, 별로 노-소, 지위, 계급 등의 수직적 개념이 별로 없습니다. 

인간 관계에서 세월이 흐르고 친분이 쌓이면 융통성이 조금 더 많아지지요.
그래서 가끔 재미 있는 농담도 하고 조금 넘친다 해도 그걸 쉽게 받아들이기도 하지요.

여기 글을 쓸 때는 여기 자주 출입하시고 익히 아는 분들과 대화하듯 글을 쓴답니다.
그런데 사실은 전혀 모르는, 글 조차 본 적이 없는 보이지 않는 눈들도
항상 여기를 들여다 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더군요. 

가끔 장난기와 농담을 진담으로 받아들이는 분들도 있더군요.
김창록 2004.04.12 18:33
  그러면 안아퍼컷이면 되네요

위에 박님 누구 입비툴어지는것 보여야 속이 시원하신지요
귀한놈 자랑에 기가죽어 있는데 문단속이나 잘 하심이............

2004/04/12
귀한놈 자랑에 기죽은
金  昌  錄  올림
조명래 2004.04.12 22:03
  '북치는 소년'
멋진 비유네요
회장님은 너무 많이
아시니
진짜 정말 순 회장님
이 맞습니다
박식의 대왕이십니다
아부 아임미데이~~
안장엽 2004.04.12 22:23
  에그푸드에 조류비타민 과 칼슘제를 얼마정도나 넣어 주고 있으세요?
그리고 칼슘제는 물약이 아닌가 싶은데...

또한 새끼들의 성장에 가장 영향을 줄수 있는 시기가 어미로 부터 먹이를
받아 먹을때인지 아니면 이소한 후인지에 따라서 에그푸드에 넣는 영양식이
달라지는지요?

전 아무것도 넣지 않고 공급하고 있는데..(첨가물을 구비하는 것도 귀찮고 해서리^0^)
문제가 될려나.....
이종택 2004.04.12 22:46
  손회장님의 고급사육정보와 질문답변의 글을보고 FM 대로 실행을 했더니

질문은 한번도 안드렸지만........^_^a

번식성적이  좋은것 같습니다.....^^

김두호 2004.04.13 08:33
  약국이나 낚시점에 파는 연료 알콜은 쉽게 구할수 있지요.
그것으로 안락사 시킴이...
손용락 2004.04.13 15:40
  전정희(조**)님, 겸손이 아니라 지가 아는게 뭐가 있습니까?
이리저리 귀동냥 눈동냥 해서 주워담은
얄팍한 지식으로다 미사여구 참기름 빠다 발라서
글만 거창하게 쓰노이까 뭐 대단히 박식한 사람으로
보이는 것 뿐이겠지요.
지가 글쓰기는 한글?하잖습니까? 킥~

꿩 잡는 것이 매라고 번식 잘하고 잘 키우는 사람이 최고지,
많이 알면 뭐합니까? 번식이 안되는데...??
우리집 번식 성적 Table Dog Table인데요 뭐~~

안님, 그거 전에 한번 뒷구멍 공구한 것 있잖습니까?
솔루벳 가루는 애그푸드 2컵 + 달걀 2개에
그기 들어있는 손톱만한 스푼으로 1/4~1/3 넣고요.
칼시벳은 5cc나 될려나???
10배로 희석한 것을 소주잔 하나 정도 넣는답니다.
이정도는 메이커 권장량의 1/3~1/2 수준인 것 같은데.....

이종택님, 초여름 가기전에 급습, 보쌈 각오하십시요.
종조 교환 대상 침 발랐습니다.
안님도 그 대상 중 하나!

김두호님, 그 고채 같은 알콜 말입니까?
알콜버너용 메칠 99% 말입니까?
그걸루 어떻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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