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괘씸한 문조

김두호 6 703 2004.04.16 16:23
평소 문조가 무정란을 계속 낳아 숫놈을 바꾸어 볼려고, 한 마리를 구해서 날림장에 넣고 상태를 파악하는 도중에 글쎄...
비만이 온 대금화조와 함께 넣어두었는데 성질이 사나운 문조가 대금화조 두 마리의 다리를 물어 한쪽씩 절고 있습니다.
그것도 변종 대금화조를...
주인에게 백문조를 다시 돌려주고 상태를 지켜보는데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주 사료를 구입해서 배합을 하면서 먹이를 공급해 드리는 분들에게까지 공급을하니 절반씩 줄어 버립니다.

씨없는 수박이라 일전에 말씀 드렸던 곱슬이를 오늘 검란을 해 보아야겠습니다.
제발 유정란이기를 바라지만...

올해 생산은 별로 입니다.
박근영님도 그런 글을 쓰셨지만 한마리, 아님 두 마리, 아님세 마리... 그 이상 번식이 되지를 않습니다.
예전 같으면 4마리에서 6마리까지 법석을 떨었는데, 뭔가 이유가 있을텐데 말입니다.
날이 더워지니 베란다 온도는 많이 올라 가고 이대로라면 한번의 번식밖에는 되지를 않겠네요.
그냥 푸념이었습니다.

Comments

강현빈 2004.04.16 17:00
  김두호님 안녕하십니까
요즈음은 대구나 포항에 갈일이 뜸해져서
뵙지도 못합니다

주인 입장에서는 문조가 괘씸하지만
당한 금화조 입장에서는 주인이 괘씸하다고 생각할 걸요
문조 입장에서도 잘있는 저를 이상하게 생긴놈과 합쳐놓았다고....
김기곤 2004.04.16 17:57
  김두호님 같은 고수분도 실수를 하시는군요.
문조는 짝을 바꾸어주면 대부분 심하게 싸우더군요.
차라리 한쌍을 전부 바꾸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혹시나 마산,창원쪽으로 오실일이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백문조 털갈이중인 녀석들이 좀 있읍니다.
털갈이 끝난 숫컷도 있구요.
권영우 2004.04.16 18:14
  문조는 다른 새와 합사하기 어렵더군요.
정말 성질이 사납습니다.
잡으려하면 손도 많이 쪼고요.
아끼는 대금화조가 빨리 났기를 빕니다.
이종택 2004.04.16 22:57
  김두호선생님!

순한백문조 수컷 한마리있는데 보내드릴까요?
오재관 2004.04.17 01:05
  번식 잘되는 분 안계십니까...?

저야 카초보라서 2~3마리 입니다만, 다른분들도 그렇다면 대세로 받아들여야 할지...^^
김두호 2004.04.17 11:28
  리플을 달아주신 모든분께 감사 감사 드립니다.
그냥 푸념이었는데....
사실은 새장이 부족해서 종류별로 나누어 넣지를 못합니다.
어쩔수없이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 아님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 라는 반신반의로 넣었는데...
2차 산란한 곱슬이 한쌍을 검란하니 5개 유정입니다.
씨없는 수박은 내일 쯤 검란을 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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