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꾀부리다 망첫습니다.
이원재
일반
3
710
2004.05.01 11:37
3월초에 들여온 파리잔 얼룩이가 두번째 무정란을 낳아서 생각에 다른 알을 포란시켜서 부화후
육추하는동안 수컷 발정을 유도키위해 다른둥지에서 알세개를 꺼내 넣어 주었는데 이눔이 지것이
아니어서인지 하루만에 포란을 포기하고 아까운 알 세개만 버렷습니다.
원래 둥지에서는 두마리 부화햇는데 세개는모두 중지란이 돼버렷네요.
욕심땜에 다른알 세게만 버렷습니다.
하루만 더참아도 세마리가 부화 햇을텐데 아깝운 세생명만 버린꽁이되었네요.
이번에는 수컷을 바꿔서 넣어줘야될것 같습니다.
꼭 새끼를 보고 싶은 쌍인데 안되네요.
이원재님 저도 똑같은 현실을 삼일전에 격었답니다
붉은곱슬 카나리아중 최고좋다고 나름대로 인정하는한쌍이유정이잘되여 한마리가
태여나는 순간 잘키운다고 다른놈한테 넣어더니만 그만...........
어떤 때는 새대가리란 말이 실감나지 않을 때가 있더군요.
어쩌면 본능은 IQ와는 다른지도 모르겠습니다.
새는 자연의 일부로 살기에 자연의 뜻을 거스리면 잘 따라주지 않는 모양입니다.
파리잔 얼룩이가 주인의 정성을 알고 발정이 오길 빕니다.
엉뚱한 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