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이덕수님] 수펄 번데기에 대한 자료입니다.^^

박상태 5 717 2004.05.1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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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아는 옛적부터 그 영양효과가 인정되어 왔으며 최근에 와서 식용벌의 생산이 활발히 개척되고 있다.
식용벌로 특히 알려진 것은 일본에서 땅벌,검정대추벌의 번데기를 산야에서 수집하여 통조림으로 만들어 식용화하였으며 최근에 와서 꿀벌에 있어서 수펄을 가을 메뚜기와 같이 기름튀김을 만들어 맥주와 고기의 먹이로 이용하였고 그 영양가치가 인정되어 수펄소비를 만들어 전적으로 수펄번데기를 생산하여 통조림을 만들어 상품화하여 산업의 형태로 발전하였다.따라서 양봉업의 생산분야는 더욱 확대되어 가고 있다.

아직 생소한 양봉산물 이기는 하나 일본에서는 이를 직접 식용으로 하거나 또는 통조림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어 계획적 생산을 꾀하고 있으며, 1970년대 초에는 웅봉저(수펄번데기)를 생산하여 수출을 시도한 실례가 있다. 일본에서는 수펄번데기가 영양가치가 높아 식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어 오히려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비추어 볼 때 하나의 양봉 생산문야로 발전할 소지가 있다고본다.

수펄번데기의 성분

화학적 성분 성분함량(%) 광물질,비타민 성분함량(mg/100g)
수분 42.3 칼슘 8
단백질 20.3 철 11
탄수화물 19.7 인 210
지방 7.9 비타민A 201
무기질 9.5 비타민B1 0.42
비타민B2 0.62


수펄번데기의 생산과 가공

꿀벌의 애벌레는 적절한 시장만 조성되면 대량생산을 할수있다.
봉군은 수개월 이상6일 마다 0.5kg 정도의 애벌레를 생산한다. 최대무게의 애벌레를 채집하려면 여왕벌이 소비에 산란한 후 9-11일에 채취해야 한다. 그후로 무게는 증가하나 봉개하기 전에 채취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며 소비에서 애벌레를 빨리 채취하기 위해서는 소비를 뒤집어서 수평으로 잡고 가볍게 충격을 주면서 흔들면 쉽게 벌집에서 떨어져 나오며 또한 물줄기로 씻어 낼 수도 있다.
일반양봉의 수펄로 생산할 수도 있으나 사업적으로 대량생산을 위해서는 수펄용 인공 소초광을 분봉열이 있을 정도의 강군에 넣어 소비전면에 수펄방이 지어진 소비를 이용한다.단상보다는 계상에 수펄소비를 넣어주면 여왕벌은 무정란을 산란하게 되는데 수펄은 산란 후 24일 만에 출방하며, 수펄 번데기 채집시기는 산란 후 21-22일 적당하다.채취시기가 빠르면 번데기가 연약해 형체유지가 어렵고,너무 늦으면 번데기가 단단해져 양질의 상품생산이 어렵다.
번데기를 채집하기위하여 봉개된 수펄번데기 소비를 들어내 가볍게 소광에 2-3회 충격을 주면 벌집 한쪽의 번데기는 벌집밑으로 내려 앉는다. 이때 번데기방의 밀 뚜껑을 떼어내기 위해서는 얇고 찬, 톱니모양의 칼로 번데기의 머리가 잘리지 않게 베어내고,뒤집어 가볍게 치면 번데기가 쉽게 빠져나온다. 번데기는 신선한 것, 동결 ,건조등의 상태로 저장하는 방법이 있으며 채취후 0.2-0.3 %의 소금물에 삶아 물기를 뺀 후 번데기 무게의 약20%의 소금을 섞어 냉장고에 저장한다. 이렇게 처리된 번데기는 물로 씻어 식용으로 하거나 통조림으로 만든다.

수펄번데기의 이용

아프리카.아시아의 일부지역,호스트리아, 남아메리카에서는 꿀벌의 애벌레나 번데기를 식용으로 이용한다.수펄번데기는 위의도표에서 처럼 단백질,지방,무기물,비타민이 풍부하다. 여러 가지 방법의 식품으로 조리할 수 있고 영양가치가 좋은 자연식품이라고 보고 되어 있으며 일본에서는 식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또한 다른보고에 따르면 성숙한 애벌레는 신선한 상태에서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이 각각 15.4%와 3.71이고,비타민A와D 가 충부히 들어있으며,그중 비타민D는 신선물 기준으로 6,130-7,430 I.U./g로서 대구간유나 달걀 노른자위에 비해 훨씬 많다.

벌 번데기는 즙액이 많고 뼈나 불쾌한 분비물이 없으며,딱딱한 표피가 없기 때문에 케이지에 사육하는 새의 사료로서 아주 적합하다고 한다.벌의 번데기는 케이지에 사육하는 새들의 건강을 유지하고,새들이 노래하는 것을 자극할 수 있다.벌 번데기는 많은 애완 파충류,작은 포유류,가금과 물고기를 위한 사료로도 효과를 가진다.

<참고문헌>
1. 일광출판사편집부, 1962, 축산대전서, 일광출판사
2. 조도행, 1998, 양봉사계절관리법, 오성출판사
3. 농축산기술자원연구소, 1999, 양봉새기술, 내외출판사
4. 최승윤, 1999, 양봉 꿀벌과 벌통, 오성출판사
5. 김병호외11명,1996,최신양봉학,선진문화사
6. 최승윤,2000,최신양봉학,집현사
7. 조도행,1995,양봉용어해설,오성출판사
8. 김병호,1996,신양봉학,선진문화사
9.주남준.1985.양봉법(현대).송원문화사
10.홍순연.1989.양봉기술.내외출판사
11.성은찬.1981.화분단 이야기 .전국농업기술자협회
12.한국양봉협회 홈페이지 참조

http://www.ggulnara.co.kr/apiculture_06.htm 에서 인용

이덕수님.. 한 번 연구해보심이...^^

Comments

오재관 2004.05.18 23:13
  아!! 이런것도 있었군요.

얼마전 뼈채로 먹는 생선을 만들었다고 TV에 나온거를 봤는데
음식에 관한한 일본도 프랑스 못지 않은것 같네요.
권영우 2004.05.18 23:14
  박상태님!
시식은 해 보았나요?
애벌레나 번데기가 단백질이 많아서 영양 만점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통조림할 정도로 수펄의 번데기가 많나요?
수컷없는 번식에 이어 쓸모 없는  수컷들의 수난이.....
이덕수 2004.05.19 01:00
  박상태님 자료사냥 잘 하셨습니다
숫벌 번데기 꿀을 채밀하면서 숫벌은 집을 칼로 자르고 털어내고 이것을 후라이펜에 붂아먹으면
 영양가를 따지기 전에 그 고소한 맛에 뿅 갑니다.

올해는 날씨가 어지러워 꿀 먹기가 힘들게 생겼습니다
카나리아 번식도 3차가 거의 끝나가고 이것으로 올해 번식은 종료하려 합니다
박정인 2004.05.19 14:26
  박상태님은 어찌 그리 해박한 지식이 많으신지...-_-;;

따라가야 되는데.. 따라가야 될텐데... 언제쯤 이나 가능 할런지...-_-a

저 따라쟁이 인거 아시죠..ㅋㅋㅋ 
전정훈 2004.05.20 15:16
  대단합니다.
그의 논문이군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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