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분양의 처신

김용길 7 724 2004.05.20 19:07
작년에,
새들을 분양 받으면서,
많은 시행 착오가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그 희귀하고 귀한, Italian Giant  까지 취함에 있어
`성공적인 분양' 이었다고 늘 자부하고 있으며,
기꺼이 분양해주신 분들께 여러모로 감사 드리고 있습니다.^^

분양에 있어서 몇가지 말씀드리면,

시행 착오는 필요합니다.
처음엔 갖고있는 종자가 없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에 맞는지, 안 맞는지 알수 없으며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걸맞은 품종을 거두게 됩니다.

친해 지십시요
글도 많이 남기시고, off-line 모임, 소모임도 틈틈이 참석하시고
개인적으론, 분양 해주는 breeder를 만나  인간적으로 친해지길 권합니다.
만나는 그순간을 위해 설레 이십시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기가 제일 좋았다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분양은 돈과 결부되는 민감한 사한 이기 때문에
공과사를 분별하는 이해심과 진실된 인간관계를 갖지 못하면
분양해주는 breeder에게 상처를 줄수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됩니다. ^^
 

Comments

이원재 2004.05.20 20:28
  김용길님 번식은 잘되시나요?
좋은 종조를 가지고 계셔서 기대되는데....
 
김동철 2004.05.20 20:47
  분양에 있어서 몇가지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님의 후한 인심 .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씨에 감동했습니다.

작년 KYP님께 분양 받으신 붉은 곱슬  2세 소식이 궁금 합니다.
권영우 2004.05.20 21:13
  김용길님!
님의 번식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작년에 부지런히 돌아다니시고 종조 확보를 위해 남다른 노력의 결실이 나타나리라 믿습니다.
어느 곳에서나 인간관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종조 확보를 위해 한번 쯤 생각할 내용이군요.
전정훈 2004.05.20 22:14
  김용길님의 생각과 행동에 전적으로 동감 합니다.
저역시 금년번식이 나름대로의 성공의 마지막 매듭으로 가고 있지만
금년에 또 종조를 분양받았으며, 비용관계를 떠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매주 만나서 정보교환을 합니다.
서로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같은 취미를 하는 사람으로 친근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아합니다.
저역시 금년엔 분양을 해야할 것같고, 걱정이 조금은 됩니다만, 좋은 분들이 곁에 많으니
좋은 곳으로 시집보내는 기쁨 또한 기쁨이겠죠! ㅎㅎ
박상태 2004.05.21 00:23
  맞습니다..

좋은 분양을 위한 좋은 인간관계 보다는, 좋은 인간관계의 결과로서 좋은 분양이 되어야 되겠지요.

단순히 만나서 새 이야기의 즐거움을 나누고 웃을 수 있는 관계.. 그래서 생기는 신뢰...

그 신뢰를 바탕으로한 서로간의 베품... 이런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김두호 2004.05.21 10:32
  분양은 어렵습니다.
인간관계가 확실히 맺어지지 않으면 뒷말이 무성하니....
게시판보다 돌아다니는 말들이...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박정인 2004.05.21 12:12
  분양을 받는 사람, 분양 해주는 사람 서로의 인간관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용길님 말씀대로 breeder에게 상처를 주는 일은 없어야 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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