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저 지금 을지로 갑니다

이덕수 14 674 2004.05.24 15:28
오늘 저녁에 모임이 있어  오늘 두번째로 서울 갑니다
아침엔 서울 코 앞까지만 갔다왔고(덕소)

그래서 저녁엔 서울 중심부로 갑니다
가는길에 애조원에 들러 새도 납품하고 가렵니다

새벽부터 정신없이 일에 쫓기다 이제 새 잡아넣고 기차 시간이 좀 남아 틈새 에 감깐 들렸습니다

전정희님이 재미있게 글을 올려
잠시의 휴식이 꿀맛이었습니다

이제 기차시간에 맞춰 나가야 됩니다
4시 13분 청량리행 신남발 열차는 늦게 가면 나를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Comments

강현빈 2004.05.24 15:45
  새들도 덩달아 서울 구경 오는군요
좋은 주인을 만나야 행복 할 텐데
이원재 2004.05.24 17:20
  기르신 정성만큼 보답이 돼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조류는 조류대로 애완 동물은 애완동물대로 수요가 줄어들고
위기를 슬기롭게 풀어야지요.
모든 시름 다잊으시고 잘다녀 가세요.
권영우 2004.05.24 18:57
  이덕수님!
저녁에는 전에 함께 하던 동료들과의 모임이랬죠?
많은 정담 나누시고 회포를 푸세요.

박정인 2004.05.24 19:01
  저도 한양구경 해본지가 언제였는지 ...-_-a

모처럼 올라가신 한양에서 좋은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잘 기르신 나리들 시집장가 보내시면 서운하시겠네요.
이덕수 2004.05.24 22:43
  산마을 적막한 어둠 안에...꽃님이 홀로 갇혀있구요...
한양가신 낭군님은 지금...경춘선 열차에 앉아
차창밖 어둠을 즐기고 계시리라~^^*
언제부턴가...어둠이 두렵지 않게 되었지요.
이제금..어둠과 친숙해 지는 자연의 섭리를 익히게 되었으니...
허름한 공간을 부드러운 음률로 가득 채우고
이 어둠을...호젓함을...즐기고 있답니다.
낭군님~! 천천히 오셔도 좋겠습니다요~~~~  ♥ ~~~^^*
김은실 2004.05.25 01:07
  어!!
위에 리플은 사모님이 올리신 리플인것 같은데요..
맞쬬?
전정희 2004.05.25 09:30
  글 내용에

전정희님이

등장했다

놀랐다





아래


이름은 이덕수님
내용은 섬세한 여성의 붓놀림이다

또 다시 놀랐다

이덕수님은
섬세하다
맞다? 아니다?
그래..
아니다





그분의 사모님이었다

이덕수 2004.05.25 09:31
  네 개나리 보쌈 질머지고 한양 가 있는 동안
있을때 보물(?)의 가치를 잊고 지내다 재 평가를 하고 있던 중이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멀리 보였다 때론 가까이 보여지다
무지개처럼 벅찬 꿈을 주기도 하고

어느땐 세찬 바람이 한기를 몰고오듯 주눅이 들게도 하고
또 어느 때는 무엇에 홀린게 아닌가 의심이가서 정말 꼬리가 달렸으면 어쩌나 하며 슬적
쓰다듬어 주며 확인(?)을 해야할것만 같은 여인

부부의 날 비록 고맙다는 말도 못하고 지났지만 못난 사람을 믿고 따라주는 그런속에서도
언제 또 삐져 제 속을 다 태울지 모르지만   
애 엄마가 이젠 듬직한 동반자입니다




 
전정희 2004.05.25 10:25
  ㅎㅎㅎ
언제 또 삐져..
이 글 보고 또 삐지시면
그 책임을 누가 질렵니까?
물론

지아비 님이시겠죠?
이덕수 2004.05.25 10:55
  ㅋㅋㅋ~~^^*
무엇이든 <끝>이 중요한거.............맞쬬~~?
.............<듬직한 동반자>..라 하잖아요~ㅎㅎ~

but~~!!! 
<삐짐>...............은.........
<낭군님을 이해하기 위한 스스로의 고행(?)이며...
미운말 내뱉지 않기 위한 인내이며...
낭군님을 탓하지 않기 위한 침묵이라는 것을...>    .........*.♥~~꽃 님~~*

김두호 2004.05.25 16:18
  삶이 뭔지??????
더불어 함께하는 동반자.
보기가 좋습니다.
전정희 2004.05.25 21:56
  삶은 말 그대로
살아냄이다 라고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살아내고
또 살아내서
종착지로..
박상태 2004.05.26 07:00
  두 분의 대화가 참 보기 좋습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제 목표랍니다.^^
박상태 2004.05.26 07:01
  참, 꽃님이 님도 회원으로 가입하셔서 단아한 필력을 보여주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시조를 잘쓰셔서 입상 경력도 있으신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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