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문조아가들에게,,

김은실 11 708 2004.05.24 20:37
우선 미안한 마음뿐이구요..
할말 엄꾸요...
고개를 들수가 엄습니다..

이유,,,입니다..
죄를 지었습니다.
아가새들에게,,
저에게 ,,,
이유식을 당하고 있는 문조아가세마리중,,
두마리가..
,,,,,,

그만,,,
맘이 아픕니다..

제가 너무 뜨거운걸 먹었나봐요..
두마리가.. 목이(모이주머니)화상을 입어서,,쓸수엄께 되었습니다.

화상연고를 발라주었는데.. 그것두,, 너무 약이 독했을까요..
어제는 목이 아주,,보기흉하더라구요..
글구,,
한 마리는 먹이먹고 자는 모습이 평상시와 다르네요..
다리는 쭉~~뻗어서 자구,,,,
건드리면,, 다리모으고,, 자고,,

어쩝니까?
이일을,,
한마린,, 죽을꺼 같기두 하궁ㅇㅇㅇㅇ

글구,,이유식하면,, 그 두마린,, 꼭 목에 공기가 차서 만이 먹질 못합니다,,
헛 배 불러서 영양공급도 잘 안되겠쬬?
.....

너무 미안합니다,,,,, 방법을 몰라서 ...

Comments

김기곤 2004.05.24 21:01
  이유식의 온도는 약간 따뜻한 느낌이 오는 정도이면 됩니다.
이유식그릇은 사기그릇으로 준비하시어 따뜻한 물에 담구어 그릇을 데운다음(따뜻할정도만요)
이유식배합을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뜨겁지도않고 먹이는동안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수 있읍니다.
이유식의 온도는 미지근한것보다 약간 따뜻한정도요, 온도로치면 30도 정도면 될겁니다.
이유식의농도도 처음 5일간은 묽게, 다음 일주일간은 아주조금 찰지게, 다음 10일간은 찰지게 먹이시고 그다음은 반은 이유식을하시고 반은 스스로 먹을수 있도록 바닥에 모이를 뿌려주어 적응훈련을 시키시면됩니다. 문조의 경우 한달이상의 이유식은 오히려 성장에 방해가 될뿐입니다.
 
그리고, 휜치류는 주사기로 먹이시면 공기가 모낭에 차는 경우가 많읍니다.
폭이 0.5cm정도되는 플라스틱판을 앞부분만 동그랗게 갈아서 이유식을 조금씩 떠먹이시면 잘받아먹으며 낭에 공기가차지도 않읍니다.

모낭에 화상이 심하다면 소생할 가능성이 적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김혜진님께 부탁하세요,
아침까지 살아있으면 김은실님이 먹여주시고, 아니면 김혜진님께 뒷처리 부탁하세요.
너무 상심마세요,


 
권영우 2004.05.24 21:11
  아! 안 되었군요.
이유식할 때 온도와 기도 막힘에 주의 해야 하는데.....
이유기를 사용하셨나요? 아니면 주사기를? 아니면 스푼을?
안타깝지만 어쩝니까?
좋은 경험을 하셨다고 생각하시고 또 다른 실수가 없길......
김은실 2004.05.24 21:28
  좀,, 커다란,, 주,,,사,,,,,기로....
먹었는데요..
문조는 잘 먹는데,,, 카카리키는 목을 휙~휙,,,돌리거나,,비틀어서,,
불편하네요..

이유기가 따로 있나요?
이덕수 2004.05.25 00:36
  여기 또 하나의 슬픈 전설이 전해지겠군요
중탕 그릇을 사용하면 그런일은 피할수 있습니다

수온계가 없어도 손가락을 넣어봐 따듯할 정도로 물은데워 그안에 이유식을 갠 그릇을 넣고 먹이면
안전한데.......

이미 다친 놈은 어쩌겠습니까?
너무 상심마시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 않습니까

다음부터 기르는 놈들은 절대로 안전하겠지요
한원동 2004.05.25 09:02
  김은실님!

공연히 저 때문에 마음 아프게 해드렸네요.

그리고 제 잘못 또하나,
매번 먹이 먹일때마다 따뜻하게 데우려면 아주 성가시거든요. 그래서 보내드리기 전에 3일 동안 적응시켜서, 찬 수돗물 그대로 받아서 먹이와 섞어 먹여도 잘 받아먹을 수 있게 하였거든요.
그걸 미쳐 얘기해 드리지 못했네요.
미안합니다.

잊어버리시고, 다음에 또한번 기회를 만들어보죠.
전정희 2004.05.25 09:17
  아픈 마음 다독이시고..

다음엔 꼭 잘 하시길 빕니다

실패의 경험은 성공에로 향하는

지름길이 되겠지요
김민수 2004.05.25 10:43
  이유식 정말 마음 쓰이고 보통 정성이 드는 것이 아니더군요..
친구나 아는 사람에게 젖동냥하듯
오늘만 좀 봐달라고 먹을 것 챙겨서 데려다주고 데리고오고
급할땐 데리고 다니면서 한적한 곳에서 몰래 밥먹이고
먹을때마다 데워야 하고 (나중엔 그냥 찬물에 먹여도 적응하더라구요)
어쨌든 그 한달이 어쩜 그리도 길던지~~ 
해본 사람만 그 어려움을 알지요
그런 정성을 쏟았을텐데 많이 애석하시겠네요...
경험을 축적했다고 생각하시고 다음엔 꼭~~성공하시길~~~ 
박진영 2004.05.25 11:03
  마음은 아프시겠지만...
기운내세요~

다음엔 꼭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박정인 2004.05.25 16:08
  안타깝네요..ㅡ.ㅜ

생명을 보내야 하는 마음 너무 아프시겠지만

다시 태어날 더 많은 생명들을 살리기 위한 과정이었다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박상태 2004.05.26 06:55
  비슷한 이유에서, 이유식을 데울 때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여서는 안됩니다.

전자레인지라는 것이 부분적으로 뜨거운 곳과 차가운 곳이 생기기 때문에 적당한 온도인 듯 해도 뜨거운 부분이 어린새의 식도에 화상을 입히기 때문이지요..

별 탈없었으면 좋겠건만...
김은실 2004.05.26 18:22
  시골에 갔다 이제 옵니다..
화상입은 문조두마리중 한마리는 모낭이 터져서,,,계속 먹이를 달라고 합니다.
살릴 방법이 엄쓰면,, 한가지 방법밖에...
맘이 아파서 못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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