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보유중인 Parisian을 모두 분양하다

김용길 7 716 2004.06.09 18:35
작년에,
 Parisian 아성조를 모으려고 무지 애 썼는데, 그래서 고르고 골라 4쌍을 구했지요.

참으로 힘들고 어렵더니만,(3시간 비를 맞고 기다린적도 있음ㅜ.ㅜ) 그래도 술한잔에
진정한 인간관계도 맺으며 즐거웠던 그 종조사냥의 추억을 뒤로 한채
오늘 부로 모두를 분양 했습니다.

그런데 그중 1쌍은 "동대문 사단"의 이정재  후예(?)뻘 되는 거물급 장사꾼에게 팔아 넘겼습니다.
현금은 아니고...(ㅠ.ㅠ) 무려 삼백 삼십만원 어치의 물건과 맞 바꿨습니다.
이제 이물건을 죽어라 팔아야 합니다. 그래야 현금화 될 터인데..(물건이 안 팔려유~~ㅠ.ㅠ)

분양의 사유는,
절대 "Italian Giant로 가자" 입니다.

국내의 Parisian, Padovano, 는 어느정도 정착되고 있으며, 보다 훌륭한 개체들을 많은 메니아 분들 사이에
보유 하고 있으매, 저는 방향을 틀어 Italian Giant의 정착에 일임을 담당 하고자 함이었습니다.

물론 여러 품종을 같이 키워도 별문제가 없겠지만서도,  제 성격이 이상 한지는 몰라도,
순종을 지키고픈 마음이랄까?..
아님, 단순함을 좋아하는 머리 때문일지도...

아뭏튼, 잘 키워놓고 없애는 ..나는 바보 랍니다^^
 


Comments

이원재 2004.06.09 18:43
  종조확보에 열성이시더니 순종을 위해서 좋은녀석을 포기하셧군요.
자이안트 열심히 번식하셔서 카산모의 보배가 돼주시는것도 보람아닐까요?
최선을 위해서 차선을 버리는 결심이 부럽습니다
권영우 2004.06.09 18:52
  김용길님의 고집을 누가 꺽겠습니까?
이제 Italian Giant의 보급은 김용길님 어깨에 달렸군요.
부디 기획하신 목표가 이루워지길 빕니다.
언제 Italian Giant를 가까이에서 보나 기대가 됩니다.
김용길 2004.06.09 19:00
  하.하. 두분다 좋게 봐주니 바보는 아닌가 봅니다^^

우선, 두가지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혈통서 작성 입니다. 멋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둘, 종조 확보 입니다. 작년에도..올해도.. 종조 사냥에는 해가 지지 않습니다^^
김동철 2004.06.09 21:00
  작년 이맘때인가 붉은 곱슬 분양받으려 선착순 도착 했던

일이 생각 납니다.

님께선 종보 확보하시는데 남다른  열의와 성실함이 보입니다.

여러 잡탕 보다 순수한 한가지만 고집하시는 님이 부럽습니다.

부디 뜻하시는 종조 잘보존 하시고 좋은 성과 있으시기 기대 합니다.
염승호 2004.06.12 17:45
  절대 %%%  Italian Giant 로 가자  %%%%

구호가 끝내 주네요

역시 %%% 멋쨍이  **  멋쨍이 %%%

Giant 하면 김용길님 

김용길님 하면 Giant

Giant 와 함께 다복 하시길 !
염승호 2004.06.12 17:51
  김 용길님

종조 사냥 에는 해가 지지 않습니다.

이글도 역시 멋쨍이 ,  멋쨍이 !!!!!!!!!!!!

김 용길님 모습이  떠오릅니다.

확끈한  Go  Go  Go  해는 지지 않는다.
김용길 2004.06.12 18:05
  오랫만입니다  염승호님~!

구수하신 님의모습을 뵙고 싶습니다.

언제 올라오시면 연락한번 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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