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뭐니 뭐니해도 먹는 것이 남는 것.....

권영우 6 708 2004.07.08 16:24
지난 주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1주일간 학기말 시험기간이라 12:30분에 퇴근.

금요일은 분회회원들과 충남 해미와 서산으로 가서 몸보신.

월요일은 교육정보부 선생님들과 문수산성, 강화도 광성보, 초지진 등을 돌며 장어구이와 두부마을 음식.

수요일엔 전자과 선생님들과 행주산성을 돌며 장어구이와 참게 및 쏘가리탕.

오늘은 같은과 후배교사와 친구이며 동료 교사와 내장탕.

6일 중 4일 동안 먹으러 다녔습니다.

먹는 것도 좋지만 한학기를 마무리하며 이얘기 저얘기로 서로의 미안함도 풀고 새로운 계획도 세우고.....

25년 째 해오는 일이랍니다.

빗줄기 속을 뚫고 얼마를 다녔는지.....

다른 해보다는 수업이나 업무는 편했지만 마음은 힘들었던 한학기였습니다.

성적처리도 끝냈고 표창받을 학생들도 추천했으니, 거의 마무리가 되었네요.

이제 10여일 후면 여름방학이 시작됩니다.

5일간 연수를 끝내면 끝없은 방랑이.....

회원님들!

여름 휴가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퇴근할 때 라디오에서 '살다보면 언젠가는'이라는 노래가 들리더군요.

즐겁게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먹다가 지쳐서 헛소리를 했나요?.....


Comments

김학성 2004.07.08 18:05
  맛나는거 많이 드셨다고 하시니까 우선 부럽네요.

몸에 좋은거 많이 드시고 카사모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시고 제자양육에도 열심이신 선생님이시니까...

누구(김학X)처럼 먹는게 다 살로 남지는 않으시겠군요^^
김은실 2004.07.08 19:08
  그래서,, 그 동안 안보셨군요..
전 또 뭔일 있으신줄 알았습니다,,

좋으셨겠어요...^^
박정인 2004.07.08 19:19
  그동안 많은 학생들 가르치느라 에너지가 많이 떨어지셨을 텐데
영양가 듬뿍 음식들 많이 드시고 쉬시는 일만 남았네요..^^
방학동안 계획 잘 세우셔서 알찬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종택 2004.07.08 21:37
  행주산성에서 장어구이와 참게 및 쏘가리탕.드실때 비가많이 내렸지요.?

몸보신 잘하셨습니다. 입가심으로 냉면 드시고 가시지.................^_^;;;


박상태 2004.07.08 22:09
  혹시 제 생각이 나지는 않으셨는지요? ^^

제 생활신조가 먹는 것이 남는 것인데...ㅎㅎ
이종택 2004.07.08 22:31
  저는 어제 박상태님. 생각이 어찌나는지 ......^^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755 명
  • 오늘 방문자 7,803 명
  • 어제 방문자 10,869 명
  • 최대 방문자 11,198 명
  • 전체 방문자 2,466,184 명
  • 전체 게시물 35,027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40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