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색제를.....

모처럼 휴일을 집에서 보냅니다.

젠노리아로 식수를 소독해서 주고, 냉장고에 보관 했던 에그푸드를 주었습니다.

어제 학교 옥상에서 수확한 무우 이파리(무공해입니다)도 깨끗이 씻어 주고.....

잘들 먹는군요.

이종택님이 뉴질랜드에서 사오신 호주산 액체 발색제를 작년말에 주셨는데 아직까지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작년 봄에 구입한 붉은 곱슬 2쌍이 한쌍은 무정란만 4번 낳고, 한쌍은 암컷이 확실치도 않아서 금년도 번식은 꽝이었기에.....

며칠전 무정란만 낳던 암놈이 떨어지고......

그래서 수컷 한마리는 다른 곳으로 보내고 나머지는 학교 옥상으로 보냈었습니다.

지난달에 내년을 위해 이종택님께 떼를 써서 금년산 붉은곱슬 2마리를 집의 베란다에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소프트에그푸드에 발색제를 섞어 주고, 식수에도 발색제를 타 주었습니다.

한 마리는 전 주인에게서 발색제를 얻어 먹어서 붉은 색이 조금씩 나고 있어서 안 먹일 수가 있어야죠?

이번에 멋진 색상을 기대하면서 관리를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붉은 곱슬이가 다른 놈들보다는 번거러운 것 같습니다.

어제 05년도 링 주문을 하고 나서 벌써 내년의 멋진 2세를 상상하는 맛이 간 사람의 넉두리인가요?

종택님!

어제 못드신 내장탕을 다음엔 꼭 드십시오!

뮤직 Cafe에 올리신 제가 좋아하는 곡이 많이 없어졌네요?

회원님들!

휴일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