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방학했습니다.

배락현 6 737 2004.07.21 12:27
04년산 글로스터 5마리와 리자드 한마리 학교로 가져왔습니다.
박상태님은 자꾸 말리는데...여건이 허락치 않아..학교 금연실을 제가 낚아채어 그곳에서 털갈이를 ..
학교 운동장에 차 세우고 현관으로 들어거 생활지도부 현관문을 열고 차에 가니...귀신이 곡할 노릇입니다.
이동장 문이 열려있고....글로스터 코로나 한마리와 유일하게 한마리 새끼를 얻었는데 리자드 실버 캡이 사라졌습니다.
참 당황스러웠습니다. 학교 운동장엔  아무도 없었는데....
탈출했나 봅니다.
찾아도 없습니다.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눈은 자꾸만 운동장으로 향합니다.
오늘 점심은 컵라면으로 때울려고 합니다.
덥네요. 건강한 계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Comments

김갑종 2004.07.21 13:19
  우얄꼬?
이동장 문이 잘 닫혀지지 않는건가 봅니다.
지네들도 배 고프면 근처로 올 겁니다.
가까이 있다면 당장 달려 가겠는데.....
방학 첫 날부터 일 터졌네요.
우얄꼬???
이두열 2004.07.21 14:58
 
 잘딘  일입니다

 주인이 얼마나  미워했으면  탈출을  했겠읍니까
  어디가서  좋은  주인 만났으면  하고생각  랍니다



 
박진영 2004.07.21 15:08
  주인이 미워서....ㅎㅎㅎ
불 난 집에 부채질~~~

컵라면으로 이 무더위를 이기시려면 힘드실 것 같은데...

아픈 마음 뒤로 하고 저녁 때는...
꼬꼬닭이라도 한 마리 드시는 것이 어떠실지요~
김혜진 2004.07.21 18:47
  으미 아까븐놈들... 실타고 떠난넘들 어쩌겠습니까?
잊어버리시고 가까운곳에 가서 영양보충하시고 힘내십시오.
정 눈에 아른거리면 ........
배락현 2004.07.21 23:29
  박상태님이 오셔서 찾아봤지만 ...
오전에 참새 한마리만 잡았다가 앞에 어미가 있어서 놓아 주었습니다.
참새 구이 좋아 하는데..차마...
학교 숙직 아저씨께 현상금 2만냥...걸어놓고 나왔는데 누구는 3만냥 걸어 놓았다고 하더군요.
오늘은 이두열님께서 아구찜 쏘셨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이 기다려지네요....
오재관 2004.07.22 00:50
  깃털색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혹 참새색깔이면?
배락현님처럼 참새를 좋아하는 분이 잡으면 않되겠죠?
얌냠...

그런데 아쉬워서 어쩝니까?
멀리 가지않고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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