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서울,부산,인천,전주,이천,여주

김기곤 7 736 2004.07.25 21:28
올해 종조 확보하던중 우연챦게 계획에도 없던 보물을
확보하였읍니다.
다름아닌 흰색피어리노와 노란얼룩 피어리노입니다.
부산의 모님댁에서 흰파리잔 분양받던중 피어리노가
제눈에 번쩍, 황홀하게 쳐다보다가 용기내어 피어리노도
분양해주시면 안될까요? 하고 염치없이 부탁드렸읍니다.
당분간 새돌보기가 어려울것 같으니 가져가라시더군요,
대신 번식잘시켜서 내년에 다시 시작할테니 그때 협조하라시길래
"예"하고 대답하고 데려왔읍니다.
내년에 저희집에 오셔서 마음에드는 녀석으로 무조건 잡아가세요.

오늘 오후 새장앞에 앉아 희죽희죽 웃고있었는데 저희집 마눌님이
"여보,좋은일 있읍미꺼, 와 혼자서 정신나간사람처럼 웃는교?" 하길래
"그냥"이라고 대답했읍니다.
웃는이유 있읍니다.
회원여러분 서울,부산,인천,전주,이천,여주 지방의 새들이 베란다 날림장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있는데 어떻게 웃지않을수 있겠읍니까?
저 요즘 밥안먹어도 배부릅니다.

약오르죠. ㅎㅎㅎ

Comments

박상태 2004.07.26 09:30
  종조확보를 해 놓고 뿌듯한 마음은 겪어본 사람들은 누구나 알고 있지요. ㅎㅎㅎ

그런데 피어리노가 한국에 정식으로 수입된 적이 있나요?

제가 알기로는 배락현님댁에 이탈리아에서 선물로 온 피어리노 한 쌍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기는 합니다만..
김기곤 2004.07.26 09:39
  순종 피어리노는 아닙니다.
글로스터와 소형파리잔으로 교배하여 3대째 내려온 녀석입니다.
문명미 2004.07.26 11:30
  종조확보의 기분! 정말 캬~ 입니다.. 축하드려요..
박진아 2004.07.26 12:22
  눈에 차는 아이를 영입하기가 어려운데 김기곤님은 선행을 많이 하셨나보네요.
축하드립니다.
김기곤 2004.07.26 12:59
  박진아님.
눈에 차는 녀석들 영입할려면 가산탕진에다 영원히 끝이 없을겁니다.
회원분들이 보시면 무슨 종조가 이래! 하시겠지만 저나름대로 만족합니다.
대형도 아니고 그렇다고 털말림도 환상적이지 않읍니다.
안선생님도 그러시고 우형덕님도 같은 말씀을 하시던데
쉬엄 쉬엄 가라시네요. 조절할려고 노력중입니다.
박정인 2004.07.26 17:06
  저도 아침에 이녀석들 노는거 보고 그런 경험 있습니다..ㅋㅋㅋ
그나저나 종조확보 끝났다.. 끝났다.. 하시면서 식구가 계속 늘어가시는거 같네요..-_-;;
자꾸 이뿐 녀석들만 데려와 자랑하시면 이동장 들고 마산 내려갑니다..^0^
참! 형님이 제일 힘든 판단을 할때 전화를 주셔서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기곤 2004.07.27 10:40
  박정인님
비온뒤의 땅이 더 굳어지지 않읍니까?
앞으로는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그리고, 이동장들고 오신대도 환영합니다.
원한다면 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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