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아빠의 의무

조충현 6 724 2004.08.06 13:44
모든것 응급 조치하고 3일만 일탈 하기로 마음먹고 물통 몇개씩 먹이 한통더 걸어주고

 

월요일 아침 태안으로 출발 해마다가던 해수욕장을 안가고 알려지지 않은 바닷가에

 

텐트치고 낮에는 쉬다가(썰물때문) 저녁때 밀물때 조금 물놀이 시키고 저녁먹고 해지면

 

폭죽놀이 해주고 저녁9시쯤 시골집 으로와서 씻고 잠자기를 3일 그리 피곤하진 않지만

 

운전하랴 텐트치랴 밥하랴 아이들보랴

 

해마다 여름이면  아빠의 이름으로 격어야하는 의무 방어전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하니

 

사무실이 훨신 시원하고 편안하네요.

Comments

권영우 2004.08.06 16:38
  조충현님!
자식이 어릴 때 함께 해 주세요.
중학생만 되어도 친구가 더 좋다네요.
아빠라는 자리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
김두호 2004.08.06 18:37
  아빠는 고된 직업입니다.
회사에서 눈치보랴, 아내에게 눈치보랴, 애들에게 아빠 노룻하랴....
그런줄 알면서도 왜 하는지?????
김학성 2004.08.06 21:35
  아빠가 되면 고된 일을 해야 하는군요.
그치만... 아빠가 되고 싶사옵니다! <--- 물론 그전에 결혼부터 해야겠지만~^^
박진영 2004.08.07 09:08
  ㅎㅎㅎㅎ

삶이란게...

의무방어전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이준형 2004.08.07 09:33
  저는 아직 아빠는 아니지만 집사람을 위해서 제주도 여행을..그리고 대천을 갔다
왔습니다. 가기 싫은 것도 즐거운 척 하면서...저는 쉬고 싶은데...
장근호 2004.08.09 20:55
  착실한 아빠시군요
나는 이제 아이들이 다 컸지만
조충현 씨 반도 못 해 주고 어느새 훌쩍  커 버렸군요

그래도 두 아들을 보면 대견해 보인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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