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남천조류에 잠시 들렀습니다.

전정훈 4 695 2004.08.07 14:11
그동안 어머니 다리수술과 정신없이 생활하느나
조류원에 한번도 가지 못했었는데, 별것없이 안부인사나 할까?  하고 잠시들렀는데
왠지 어색한 여자분, 그리고 남자분 힘없이 바라만보고 있습니다.

오늘 사장님 안나오셨군요"  하는 말에 답변하는 남자분  "누구시죠"
가끔 주말이면 들리곤 하는 카사모 입니다.
사장님 교통사고이후 좀 어떻는지도 궁금하고 잠시 들렀습니다.

남자분 고개를 떨구며, 돌아가셨습니다."  라는 말이 어찌 사람을 "멍~" 하게 만드는지
참으로 가슴 미어지게 아프고 슬퍼습니다.
조문도 못가고, 그토록 잘 대해주시는 그분~  이미 고인이되어 다신 볼수 없다는 가슴이~,,,....,

Comments

김기곤 2004.08.07 15:14
  전정훈님, 어머님은 쾌차하셨읍니까?
남천사장님 소식을 여태 모르고 계셨군요.
앞으로 자주뵐수 있기를 바랍니다.
권영우 2004.08.08 14:35
  어머님 수술 경과는 좋으신지요?
남천의 이 사장님 일은 안되었습니다.
새를 잡으러 가다가 그리 되었다니....
어머님께서 빨리 완쾌되시길 빕니다.
이준형 2004.08.08 21:50
  남천조류원 사장님 소식을 일찍 전해 들었습니다.
손님이 오셔서 새를 잡아서 분양해주시려다가...
새가 도망쳐서 잡으로 가다가 사고가 나셨답니다.
그래서...돌아가셨죠...
조문은 못갔구...부의금만 전달했습니다.
전정훈 2004.08.09 13:35
  괜한 걱정 드린것 같습니다.
어머니 수술후 아직 걸어 다니진 못합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다른쪽 다리를 수술해야 된다기에
갈등과 고민끝에 인공뼈로 교체하는 수술을 다음달쯤 할 예정입니다.
많이 괴로워 하는것 같아서 자식된 도리를 다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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