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오랜만의 많은 비....

곽선호 3 689 2004.08.16 22:23
정말 오랜만에 비가 이렇게 많이 내리는 것 같습니다..
불과 엊그제만 하더라도 찌는 듯이 덥더니만...
오늘은 아주 시원하군요!

카나리아들도 날씨가 선선해져서인지 보다 활기찬 움직임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카사모 회원님으로부터 이쁜 카나리아 한쌍을 구입하여 현재 두쌍이 있는데..
애들이 빗소리에 장단 맞추어 춤추는 것 같기도 하고 한쌍일때 보다 분위기와 미관이 더욱 좋은 것 같군요!

좀 전에는 와이프와 함께 카사모 사진 보면서 또 다른 카나리아 입양을 위하여 품종을 선택하고 서로 고민중에 있답니다!
제가 열대어 키울때는 별로 반기지 않던 와이프가 얼마전 한 회원님으로부터 입양한 카니리아를 보고 난 후에는 아주 이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같이 좋아해 주니까 취미생활하는 마음이 정말 편하네요!
이제 딱 1-2쌍만 더 입양한 후 내년에 이쁜 2세들을 보기 위해 열심히 길러 볼 생각입니다!!!

우리 두살배기 딸아이가 계속해서 카나리아 꺼내 자기 달라고 조르고 있네요..!!!
예전에 손노리개를 만저본 생각에 무조건 꺼내서 자기 손에 올려 놓으면 되는지 않다니까요...

수요일까지 비가 내린다고 하던데... 갑작스런 기온 변화에 회원님들 모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제 입양요청 글을 보신다면 외면하지 마시고 많은 조언과 도움도 부탁드리구요...

그럼 내일도 좋은 하루 되세요!

Comments

권영우 2004.08.17 10:56
  곽선호님!
부부가카나리아를 예뻐하는 모습이보이는 듯합니다.
2살짜리 딸내미가 카나리아가 친구인줄 알고......

너무 욕심내지말고 2쌍 정도로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현재는 새사육의 장점은 많이알고 계시지만,단점 또한 만만치않거든요.^-^
좋은 취미 생활이 되시길 빕니다.
김갑종 2004.08.17 11:08
  그렇습니다. 좋은 비라고 봐야지요.
더위도 꺾이고 마음도 가벼워졌답니다.
속까지 후련하답니다.
디스커스는 잘 자라지요?
같은 취미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자기 자신을 보는 즐거움과
슬픔이 공존하는 또 다른 세상이 있지요.
동반자와 같이 하는 취미생활, 곽선호님이 제일 부럽습니다.
곽선호 2004.08.17 14:40
  답변 달아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디스커스라는 열대어가 워낙 수질에 민감하다 보니 거의 매일 부분환수를 해 주고 있는데요..
이게 보통 노동이 아니고 또 때로는 그냥 넘어가는 날도 많지만.. 그래도 잘 먹고 잘 크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뿌듯하답니다...

디스커스도 처음 시작할때는 이것 저것 탐이 많이 났는데... 이제는 제가 좋아하는 계열의 디커만을
기르려고 나름대로 구조조정이라는 것도 하면서 진짜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로  만들고자
노력중입니다.

카나리아를 기르면서 느낀 점은(제가 아직 초보라 잘 몰라서 하는 말일 수도 있으니.. 이해해서 들어
주세요!!!) 디스커스보다는 그래도 손이 덜 가고 노니는 자태를 즐기는 면에서는 같지만 아름다운
울음소리와 가족과 그 맘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디스커스 키운지가 약 4년 정도 되었지만 여태껏 제대로 치어 받아 본 적이 없네요..
지나친 관심이 한가지 원인이라는 지적도 받기는 했는데.. 수조를 무턱대고 깔끔하게만 유지하려고
하다보니 디스커스에겐 그것이 오히려 독이 되었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카나리아에게서는 이쁜 아가들을 받아 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디스커스 기르면서 익숙해진 노가다 솜씨로 열심히 새장 관리하고 먹이주고 하고 있으니, 내년에는
좋은 소식이 있겠죠?

애가 있어서 그런지 새장 관리는 좀 더 꼼꼼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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