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카사모 입니다
김용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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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7 14:26
화창한 어느 봄날,
어디선가 들려오는 천상의 소리... 그 아름다운 저 소리는 카나리아 였습니다!
지금은 익숙해 있지만, 새들의 노랫소리중 단연 돋보였습니다.
아니, 더이상의 견줄만한 소리는 이세상에 없을 겁니다. 결단코~
그런데,
그런 그들이 지금은 어디로 가고있나요?
아직도, 카나리아의 아름다운 내면의 모습을 못들으셨습니까? `가격보다 가치'를 보십시요.
요즘, 이상하게도, 저또한 마찬가지지만, 무심결에... 카나리아를 비하하고 있습니다.
자중 하겠습니다..
좋아 하는 대상은 달라도 사랑하는 마음은 같을 걸요.
가격이 떨어진다고 그러지는 않겠지요?
함께 한 취미는 영원합니다.
말림이 좋고 덩치가 크다고 해서 다 좋은 새는 아니지요.
자신과 함께 취미를 가꾸는 모습이 제모습이겠지요.
제맘을 사로잡은건..
흰색 일반카나리뿐이였습니다.
흰카 화이팅,,,
화곡동 동네에서 집앞을 지나는데
카나리아 울음소리가 걸음을 멈추게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두열님 집에가서 얘기를 하다보니,
바로 그새가,
이두열님 새 였습니다.
작년 일 이였습니다.
요즘
자이언트는 안녕 하신지요
사업도 잘 되시고요
가내 형통 하시기를 바랍니다.
카나리아의 황제 자이언트
너무도 아름다운 것이 카나리아입니다.
그런데, 왜 견눈질 하시는지...
이젠, 흐트러진 초심을 바로잡고, 건전한 취미생활과, 진정한 메니아로 거듭납시다!!!
카나리아를 사랑해야지요.
취미생활에 돈이 개입되어서는 안되지요.
단체 생활에 불만이 쌓여서는 더욱 안되지요.
많은 발전을 기대합니다.
나만이 소유 하고 푼 것
자랑이 몹시 하고 푼 것
낚시꾼이 붕어로 시작해서 붕어로 돌아 끝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뭣이든 빠져들다 보면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지요
그러다 내게 맞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게되면 그땐 달라지지요
식물도 마찬가지 인것 같습니다
다수확을 위한 품종 개발
그 뒤에는 다수확을 위한 관리의 어려움으로 많은 농약과 영양제가 살포되는데 결과는 환경파괴와
건강 비상
결국 뜻 있는 분들은 어려워도 유기농으로 돌아가고
비롯 생산성과 모양은 떨어지지만 옛날의 그 생명력 강한 재래종을 찾아 갑니다
덩치가 조금 작으면 어떻습니까?
이쁘고 잘울고 값싸고 모양 좋으면 그 나름대로 장점이 아닐까요?
어떤 분께서는 단순한 취미니까 새를 너무 많이 가져가지 말아라.. 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취미생활이니까 자기만족에 의해 우표나 동전, 만년필 처럼 자꾸 한마리, 한마리 모여갑니다.
너무 지나치면 안되겠지요. 그래도 모든분들이 자기만족의 길로 접어들때 까지 절제 하면서도
한마리 한마리 늘려가는 이유가 이와 같을거 같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카나리아가 이쁘고 사랑스럽고... 제가 좋아서 하는건데요...^^;;
카나리아에 푹 파진 사람들
역시 아름다운 사람들 입니다.
오늘 도 카와함께
활기찬 일과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