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이제 고행으로 갈 시간이.....

강현빈 5 706 2004.09.27 08:48
일단 카사모 회원님들 진짜루 진짜루 즐거운 한가위 되십시요
밝은 보름달과 같이 환하고 웃음 가득한 가정 되시기 바라고요
옥토끼는 암스트롱이 쫒아 버렸으니
우리 카사모에서 이쁜 카나리아 이주 시킬 때가 오기를 바라면서 달님에게.....

요즈음 바쁘다는 핑계로 활동도 못하고
가끔 읽어보는 좋은 글에 답글도 못달고
미안하기 그지 없습니다

선배님들께는 무례하지만
사는게 뭔지라는 말이 생각 나게끔합니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기 위하여는
나 또한 누군가를 위하여 일을 해야.....

이제 잠시 후면 천안으로 떠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묻기를 어디로 가
답하기를 천안인데요
말씀하시길 천안이야 걸어서도 가겠다

잘 생각하면 너무 억울합니다
천안까지 83km 인데 보통 4시간 많이는 6시간 최고는 11시간입니다
평균으로 따지면 시간당 20km에서  최하 6km 이고

부산은 423kmdp 11시간 잡아도 35km는 넘는데 20시간 잡아도 20km dlsep
왜 천안은 걸어서도 갈수 있다고 하시는지
물론 뜨이야 이해 하지만
그래도 가까운데 가면서 그렇게나 많이 걸려 하시면
그래도 10시간 넘게 가시는 부산분만 하겠어요

이래서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는 .........
아무튼 모두 가겼겠지만
오실때도 조심하시고 가실때 부모님과 친지들 만날 생각에
멀고 짜증 나도 즐거웠던 것처럼
오실때는 반겨줄 카나리아 생각 하시면서 즐겁게 오십시요

Comments

박정인 2004.09.27 11:11
  강현빈님 안전운전 하시구요.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저는 고향에 내려와 있어서 딱히 갈곳이 없네요.
남들다 쉬는 명절에 쉬지도 못하고 열심히 장사하고 있답니다..ㅋㅋㅋ
이준형 2004.09.27 11:39
  강현빈님은 천안으로 가시는군요. 저는 대전에서 살고 있고...대전에서 명절을 보낸답니다.
박정인님은 명절에도 쉬지 못하시는군요.
권영우 2004.09.27 15:21
  강현빈님!
내려오는 길은 연휴로 교통이 분산되어 덜 막혔으면 합니다.
이젠 벌써 도착하셨겠군요.
저도 온양의 집까지 100km가 안되는데 막힐때는 5시간도 걸린답니다.
고향의 가족과 함께 포근한 시간 되시길 빕니다.
원영환 2004.09.27 18:08
  오늘은 1시간만에 도착하는 행운이 함께하길바라겠습니다.
안전운행하시고..즐거운 추석되십시요.
배형수 2004.09.28 11:54
  r그래도 다른 분들은 가고자 하는대도 있겠지만 저는 갈 때도 없습니다
처가집은 걸어서 8분밖에 걸리지 않아서 오후에 동서돌 성묘갔다 올때까지
기다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인님 명절 때 커피많이 팔아야 내년에 종조 구하지 않나요?
벅음이 난 커피가 별미던지 아따 또 먹고 싶어서 생각이 난지 어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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