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전시회를 돌아보며

박근영 9 712 2004.11.15 10:55
1. 준비 및 진행

  몸과 마음으로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멋진 전시회가 진행되었다는 것은 두 말 할 나위 없습니다----마스타님, 총무님, 참여하신 회원님의 봉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번 전시회는 통일된 새장에서 전시를 한 것이 돋보였고, 품평시 출품자가 누구인지를 모르도록 한 상태에서 심사를  한 것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전시회 장소도 아늑하고 아름다운 중앙고등학교여서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고, 가족들을 동반한 분들이 많아서 부럽기도 하였습니다.

2. 전시 및 품평

  카나리아 사육에 있어서도 휩쓸림 현상이 눈에 띕니다---작년에는 파리잔, 올해는 파도바니, 내년에는 글로스터가 대량 출품되지 않을까요.

  카나리아 사육의 저변을 확대하여 다양한 품종이 출품되었으면 합니다--- 전시회 도중 내내 일반 카나리아도 참 예쁘다는 것을 거듭 느꼈습니다.

  그런데, 회원님들이 아직도 곱슬 카나리아의 품종별 특징파악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고, 이는 출품자 뿐만 아니라 심사를 하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였으므로, 내년 전시회에서는 품평을 마친 다음 날 오전중에 회원 및 일반 관람객을 상대로 품종별 특징에 대한 설명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좋겠다는 제안을 합니다.

Comments

권영우 2004.11.15 11:53
  박근영님께서 심사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애저래 5번의 전시회에 참가해 보니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의 품평 및 전시회가 되리라는 확신이 생깁니다.
곽선호 2004.11.15 13:18
  좋은 말씀인 것 같습니다..
품종별 특징을 설명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하였으면, 또 상을 받으신 분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시간도 있었으면 하는 욕심이 생기는군요...

물론 게시판을 둘러보면 자료야 있겠지만, 직접 표준이 될 만한 새를 앞에 놓고
설명을 들으면 더 귀에 속쏙 들어 올 것 같습니다!!!!
문명미 2004.11.15 16:29
  말씀하신데로 일반이 좀 부족한듯 했습니다..
시간이 가면서 보니 일반도 넘이쁘더군요..
저도 출품하면서 배웠으면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역시 심사위원이시라 정곡을 찌르시는군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에 배움을 추가한다면 저같은 초보에겐 금상첨화이겠지요..ㅎㅎ
새로운 글로스터와 다시 즐거운 취미생활의 전환점이 되시길 바랍니다..ㅎㅎ
김두호 2004.11.15 16:51
  품종의 다양화와 시상도 세분화 하면 달라 질 것이라고 보입니다.
저 역시 한쪽으로 쏠리는 전시를 보면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여 번식한 새들이....
가격도 만만치 않고, 초보자가 사육하기에는 거리가 먼것은 아닌지...
박근영 2004.11.15 16:51
  문명미님, 날이 추워서 그런지, 집사람이 아직까지 발견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핑계거리는 다 만들어두었습니다0^0.
안장엽님에게 위탁한 파도바니 1마리와 교환한 것이라고 둘러댈 생각입니다.

그리고, 전시회때 보니, 여성 회원분들은 대부분이 남편 및 자녀까지 동반을 하여 사육인구의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합니다.

그래서, 카사모 차원에서도 정책적으로 여성 회원의 가입 및 전시회 참여시 우대책(분양, 사은품 등)을 준비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분위기도 부드럽고 좋더군요.
박진영 2004.11.15 17:04
  옳은 말씀입니다~
내년엔 품종에 대한 설명의 자리가 있으면...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아직까지 파리쟌, 파도바니, 글로스터의...
출품수가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품종에 비하면 많은 편이지만...^^*

한 품종 당 20마리를 넘기기가 어려우니...ㅎㅎㅎ

이런 추세라면...
아마 내년에는 20마리를 넘기는...
품종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쉬움은...
일반과 노던더치에 대한 관심이 점차 줄어들면서...
출품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문명미 2004.11.16 08:14
  하하~ 말씀은 그리하셔도걱정은 하신듯하네요.. 핑계거리도 만드시고
제가 보기엔 그리 화내시지 않을듯합니다.. 올여름 아내분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폭정리하셨으니
잃으신 점수만큼은 안되어도 점수 따셨을겁니다..
아내라는 자리가 남편이 힘빠져 있으면 괜히 안되보이고 미안하거든요..
제가 보기엔 올여름 한쪽 벽을 물들인 새들을 받아주신걸 보면 좋은 아내분이신듯 합니다.
글로스터보시며 한동안 신나하시는 모습만 보여드리면 만사형통일겁니다..
그리고 절대 더이상은 안늘린다는 약속도 하시구요..
물론 지키실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요..ㅎㅎ
행복한 가정되세요...
김갑종 2004.11.16 16:34
  날이 갈수록 규모와 다양한 품종 그리고 좋은 새들이 많이 출전 되겠지요.
1쌍에서 20마리도 더 번식하는 숫자이고 보면 좋은 새는 번식 중에도 알 수
있는 새의 짧은 싸이클이 아니던가요?
심사와 전시회의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한찬조 2004.11.17 12:52
  수능 시험장에 응원갔다가 이제야  돌아왔습니다.
저도 전시회에 바램이 있답니다.

관람객의 발길을 한참 붙들어 두기 위해선 볼 것이 많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원들이 일년간 필요한 사육용품도 구입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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