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어깨가 뻐근함다.. ㅠ.ㅠ

윤성일 2 708 2005.01.03 15:45
1. 새해에 더 많은 복들 지으시길 바랍니다..

갠적으로 오랫동안 (회원님들이) 바라마지 않던 "큰소망"이 있는지라..
금년한해.. 많은 기도와 염려로서 반드시.. 드디어.. 급기야.. 꼭.. 이루고자 함다.. 

--  다들 바쁘신 "카나리 번식기"와는 겹치지 않도록 하겠슴다.. 염려마셈.. ('부조' 문제도 좀 있고.. )    ..... ^0^


2. 성탄연휴.. 새해연휴.. 많은 휴식을 취했습니다..

노총각이 할 일이 뭐 있겠슴둥??
집에서 빈둥빈둥 책이나 보면서 떡국대신 라면 끊여 먹음서..  놀고있었슴다..


3. 이러다 운동선수 되겠슴다.. (괜히, 평생회원권 끊어가지고 설라무네.. ㅠ.ㅠ )

12월31일을 헬스장에서 작년의 불운을 다 떨치는 마무리를 하더니..

1월1일.. 신년 첫예배를 5시 30분에 드리고..
곧바로 달려간 강화도 초지대교 인근의 갯펄에서 2005년의 해돋이를 봤습니다..
이후.. 젤로 좋아하는 동막해수욕장 앞의 화랑을 겸한 "게장집"에서 아침을 먹었슴다.. (3년째 해오는 행사임다만..  금년엔 혼자인 점만이 다르군여.. ㅠ.ㅠ)

그러고는 오후 2시경부터..
다가올 금년의 행사들을 헬스장에서 온몸으로 땀빼며 맞이 했습니다요..


4. 그러다.. 문득 달려간 사격장에서.. 흠흠..
> 언젠가 독일에서 만난 교수는 사격을 많이 해서 귀가 먹었다고 그러더니만..

저는 심하게 쏘고 온 어제는 어깨가 뻐근함다..

이제껏 동호회를 위시한 신입회원들..
클레이사격의 기초단계인 "아메리칸트랩" 가르쳐만 주다가..

어젠 맘먹고.. 이번 올림픽에서 이보나 선수가 은메달을 땃던 "더블트랩(double trap)"에 도전했었슴다..
매번 싱글트랩(18-23/25)만 쏘다가 처음 시도한 더블인지라.. 심하게 버벅되었습니다만.. 쩝~~

덕분에 원없이 쏴 제꼈슴다.. ^0^

기실..  이번 동계훈련에 충실한 덕분에..
내심으론.. 2012년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요..

"대학교수 국가대표"..  이거.. 뭐.. 좀.. 때깔나지 않습니까요??  쿡~~


5. 많은 계획으로 시작한 2005년엔 어떤 결실을 얻을라나??

작년의 회원님들의 바램(?)에 금년엔 실망시키지 않을랍니다.. ㅠ.ㅠ

그러고 나면 테클걸게 없어질까 봐서리??
그러다.. 카사모 깨지는거 아님까??


금년 한해..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appaloosa..

Comments

이기형 2005.01.03 18:01
  윤성일님 올해초반부터 총을 너무쏘신것 같은데요 ㅎㅎㅎ
올해는 총각탈피가 되시길 바랍니다.그래야 어른이되는데.....
문명미 2005.01.03 18:32
  정말 상반되는 새해일과이군요. ㅎㅎ
저는 오늘 산후풍으로 손목이 아파 침맞고 왔는데..
이 화려한 스케줄을 보니 딴 세상 사람같습니다..
그래도 총각이니 가능한것 같습니다. ㅎㅎ 부럽기도 하구 안부럽기도 하구.. 이게 무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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