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정말 추위에 강합니다

한원동 5 716 2005.01.12 09:54
저희 집 새들, 카나리아, 잉꼬, 왕관 앵무, 십자매 등 약 30여 마리가
산막의 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아파트 베란다가 포화 상태라 산막의 스티로폼 보온비닐(?)로 대충 얽어
놓은 닭장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밤새 물이 얼고 오후 햇빛에 녹기를
반복하는 상황이지요. 닭장 하단부는 그나마 (보온 시설 없이)철망 만으로
되어 있어 찬 바람이 씽씽 들어오고... 

그래도 카나리아들 신나게 울어대고, 잉꼬는 엊그제 새끼를 이소시킨 후
다시 산란 중입니다.

추위에 강한 놈으로 만든다는 작전이지만, 너무 혹사 시키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생각 이상으로 추위에 강합니다.

Comments

김동철 2005.01.12 13:19
  한교수님!
오랫만입니다.
새들을 강하게 키우시는군요.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너무 응야 응야 온실에서만 키우니 질병에대한 저항력도 떨어지고,
여러가지 문제점이 야기되는것 같습니다.
저도 베란다 공간을 허용하는한 몇쌍만 들여 놓고 가혹 하지만 시험삼아 복도에 내놓고 있습니다.
아직은 건강하게 잘자라고 있습니다.
권영우 2005.01.12 19:12
  강하게 키우면 강해지더군요.
추위를 이긴 놈들의 번식성적도 좋구요.
봄에 결과를 보시면 만족하실 듯 합니다.
노영숙 2005.01.13 11:24
  저는 베란다에서 키우면서 추우면 어쩌나 걱정 많이 하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겠군요.
저도 강하게 키워야겠습니다 ^^
강현빈 2005.01.13 19:52
  우리 자식들 추위에 강하게 키운다고
추위에 놔두지 않습니다
내복 입히고 털모자 씌우고
난방 꽝꽝 돌려댑니다

말 못하는 카나리아라도
적당한 온도를 유지 시켜주십시요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싶지만 겨울 번식 여부를 떠나서
카나리아도 따뜻하게 살고 싶답니다
한찬조 2005.01.16 09:09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안녕하시지요?
새해엔 카나리아와 함께 웃음 가득하세요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936(2) 명
  • 오늘 방문자 3,033 명
  • 어제 방문자 10,869 명
  • 최대 방문자 11,198 명
  • 전체 방문자 2,461,414 명
  • 전체 게시물 34,891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40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