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너를 믿는다.

조룡 7 712 2005.01.25 12:26
바야흐로 번식철이 다가오는 군요.^^
번식기에 낭패를 보는것들 중에

1.암,수 상애 안맞느다고 바꾸다가
2.숫컷이 일을 잘 못할것 같다고  바꾸다가
3.유정,무정 구분한다고 검란 하다가
4.육추중 다른씨 받겠다고 숫컷 바꾸다가
5.포란중 허약해 질까 웬갓 보양식을 주다가

골프에서도 헤드업 이란게 있지요.
볼을 치기도 전에 볼을 보려고 머리를 돌리면서 샷을 실수하는것을 헤드업 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스윙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자신도 못 믿는데 새를 어찌 믿겠습니까.
하기사 장님도 헤드업 한다고 합니다. ~~~

새를 믿읍시다.


Comments

박상태 2005.01.25 13:10
  맞는 말씀입니다. ㅎㅎㅎ

사람이 불안해하면 자꾸 쌍을 바꾸고 검란하고 다른 수컷도 넣어보고 등등....의 행동을 하게 되지요...

그렇게 해 봐야 처음 쌍 잡혔던 대로 두는 것 보다 나은 결과를 얻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새를 믿고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가장 나을 듯 합니다.^^
곽선호 2005.01.25 13:26
  그렇군요..
저도 요즘 곱슬이 2세들 받는 와중에 갖가지 난관에 부딪히고 하는데,
그게 다 어미들을 믿지 못하여 스스로 자초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왠지 새가 조금만 이상해도 참지 못하고 손을 대곤 하거든요.
그래서 알 깨먹은 것이 벌써 다섯 손가락을 넘어서는 등 뒤 늦은 후회가...
이두열 2005.01.25 15:55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같이  새끼사랑함은  마찬가지입니다  .
  번식철에  흔이있는  일입니다  ,  더구나  처음번식을  시도하시는  분들은  조바심때문에
  또너무신기함  때문에  쓸데없는  불안감때문에  등  이러함으로  실수를  범함이  있 습니다  ,
  조룡 선생님은  수준급이 시니까  걱정이  없고 ,,,  좋은  말씀  올리  셨습니다  ,
  믿어야죠  , 믿고  기릅시다    욕심내지말고  .......
김두호 2005.01.25 16:02
  흔히 겪을 수 있는 얘기입니다.
어떨땐 무신경이 좋은 때도 있습니다.
조룡 2005.01.25 17:26
  이두열 선생님 저 수준급 아니어라.
이제 쬐끔 알았구만이요.

웬만하면 그냥 두는것이 피차 좋은것 같습니다.
권영우 2005.01.25 21:33
  지나침은 모자람보다 못할 때가 있다지요?
사육의 노하우는 나름대로 쌓이는 듯 합니다.
사육의 정답이라는 것이 없다는 것을 초보자는 느끼지 못할 뿐이죠.

믿는 마음이야 말로 새사랑의 시발점이라 생각됩니다.
김갑종 2005.01.25 22:20
  해드업을 고치는 방법이 있답니다.
머리를 벽에 쳐 박고 스윙 연습을 하는 겁니다.머리에서 피가 나도록...ㅋㅋ
저는 저 실력과 새를 믿지 못하여 18쌍이나 잡았답니다.
암수 구별하여 짝 맞추어 줄려고 계란 삶아 주었더니 아 글씨.18마리 남성 합창단이 고막을
찢어 낼 듯....킬 났습니다. 대리모로도 너무 많은 숫자 같고 ..주신 분들의 정도 있고....
아파트에서 누가 싫은 소리 한 마디라도 한다면 당장 단독으로 이사를 가 버릴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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