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암컷으로 변해라.
김기곤
일반
12
676
2005.01.27 11:51
이런 녀석은 처음입니다.
얼마전 쌍잡을 요량으로 날림장에서 번식장으로 이동시킬려고
그동안 울음소리와,체형등 전체적인 상황을 종합하여
암,수 분리하는데 황당한 일이,,,,,
다른녀석들은 제 예상대로 암,수 정확한데 한녀석만
여태까지 숫컷으로 100% 생각하고 있던 녀석인데 배설공을 불어보니
밑으로 쭈욱,,,, 근데 울음소리는 완전히 숫컷인데, 목까지 부풀리며,,,
저희집에서 제일 잘생긴 녀석으로 올해 기대주 1순위 숫컷? 이었읍니다.
두달전만 해도 잘울고 배설공이 부리 방향으로된 정상적인 숫컷이었는데
이녀석이 하리수가 되었는지 황당하네요.
아무래도 봄까지 기다려봐야 정확히 알수있을것 같읍니다.
차라리 암컷으로 변해라, ㅎㅎㅎ
수컷이 알을 낳았다.. 이런 이야기 많이 듣지 않습니까? ㅎㅎㅎ
기대했던 수컷인데 암컷이라면 오히려 잘 된 것일 수 있겠습니다. 수컷처럼 체형, 말림 등등이 좋다는 이야기인데...^^
수컷으로 판별하여 식별링까지 채워 기른녀석(?)인데 배설공이나 하는짓이 영락없이 암컷의 행동입니다.
울음소리로는 분명히 수컷인데.....
회원님들의 성금을 모아서 하리수로 만드시지요!
ㅎㅎㅎ
좋은 아이디어 아닌가요?
하리수 ,,,잘생긴암놈 ,,아니목까지 부풀었다,, 하며잘울었다 ,,,
아성조라면 숫컷에 가깝네요 ,미안합니다 암컷될것을 제가 글을 잘못썼나 봅니다
암놈되기를 빌겠습니다 ,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울음 소리가 그래도....
저희 집 일 잘하던 암컷
숫컷과 같이 잘 울더군요 목까지 부풀리면서
알을 낳은 것을 보지 않았다면....
그래도 수컷이 우는 것과는 차이가 많습니다
높은 소리가 길게 가지 않고
수컷처럼 울면서 몸을 좌우로 흔들지 않고 조용한 자세로............
암놈인줄만 찰떡같이 믿고 애지중지 날씨풀리면 보내드리려고 광주에 계시는 모회원님께 약속을 해놓고 기다리던차 며칠전 암놈들만 따로 분리해놓은 복도에서 느닷없이 우는 소리가 나 몰래 숨어서 자세히 보니 암놈중 한마리가 우는게 아니겠습니까?
배설공을 봐도 틀림없이 암놈 같은데......
덩치도 제법크고, 털말림도 괜찮아 아끼던 녀석인데 더두고 관찰 해 봐야 겠습니다.
카나라아 배설공 불어보고 100% 암수 알 수 있다면
카암수구별주식회사 채릴랍니다.
아님 돋보기 도수를 올려야 하나??
이날 이때까정 배설공 불어서 확신하긴
곧이어 알 낳을 때 뿐이더군요.
정말 학실한건 수컷 울음 우는 넘 수컷이고
알 낳는 넘 암컷이다라 라는 평범한 진리만....
가끔 우는 넘도 못믿는 판에
배설공 보고 우째 믿겠습니까....
아침 햇살에 목청을 떨어가며 울어 버리더군요.
헉! 헉! 헉! 큰일 났다 생각했는데 오늘 자세히 보니 살짝 떨며 울뿐
숫컷의 울음과는 판이하게 다르더군요. 설마 아니겠지... 일단 안심 휴!~~ -_-;;
숫놈이라 생각했던 녀석이 암놈으로 변하면 ^0^ <== 이렇게 되구요.
암놈 이라고 철썩 같이 믿었던 녀석이 배신하면 ㅠ.ㅠ <== 이렇게 됩니다.
암4, 수컷1마리로 판명된적이 있습니다.
그중에 체형이나 눈매,배설공이 수컷으로 보여진 넘이 있었는데
유전자 검사결과는 암컷이었습니다.
발정기를 빼놓곤 배설공으로 암수감별하기란 그리 쉬운게 아니더군요.
제일 잘생긴녀석이 암컷이라면 좋은일 아니겠습니까? ^^*
그냥 기다리는 수밖에 없군요
청계에서 사온 흰얼룩이 한쌍이 (파리쟌 보다 살짝적음)
5개월 동안 한번도 울지 안아서 어떨게 된거지 기다리는디,
고수님들의 판별이 판이하군요 (암수구별못함)
중요한것은 쌍 잡은놈들이 암수가 바뀌어 그나마 다행 인데
김 기곤님도 다잘되리라 생각 합니다.
난 차라리 울고 있는 수컷이 더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