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김기원 3 710 2005.02.23 12:10
작년 가을부터 카나리아 한쌍으로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지난 추위에 숫놈하나를 잃어버렸는데...
얼마전 여주에 들러 오렌지 한놈 데려왔답니다.
딸애가 기어코 오렌지로 한다하니 별수 없이 양보하는 마음으로 데려왔는데...
데려와서 보니 잘했다 싶더군요..
훨~` 이뻐서요.. 

베란다에 있던 새장 거실로 옮기고,
거실장위에 한쌍을 올려놓았더니 .. 요즘 한참 노래하고 둘이서 사이가너무 좋으네요.^^
어떨땐 좀 꼴 사납다 싶을 정도로 금술이 좋답니다.
사실 암놈 혼자있을때는 시끄럽게 울어대더니,
숫놈이 와서 좋긴 좋은가 봅니다.
저녁때면 서로 나란히 않아서 뽀뽀하고.. 응알이도 하고...
멀끄러미 그런것 보고있으면,
애기 엄마가 저보고 그런답니다.  질투하는것 같다고...^^

금술좋은 곱슬이 부부가 이쁜 애기도 많이 낳을거라 믿습니다.
처음이라 걱정이 많이 되지만,  잘되기를 빌어봅니다.

어제는 운동하러 갔다가... 부드럽게 마른 풀을 넣어주었는데, 열심히 물어나르네요..
곧 알구경할것 같습니다.

알보면 사진오려야 겠습니다.
마지막 추위인것 같습니다. 회원분들 건강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Comments

이두열 2005.02.23 14:28
  축하드림니다
금실좋은  짝을  만나군요  ,
부디  후세를  보아  잘기르시기를 바람니다  ,
권영우 2005.02.23 15:42
  금년 봄에는 카나리아의 매력에 푹 빠져 보십시오.
새를 기르며 생로병사를 다 볼 수 있답니다.
곧 좋은 소식을 기대해 봅니다.
한찬조 2005.02.24 02:12
  그 미소와 마음
충분히 전달되고 있습니다....

여러 쌍을 사육하니
감상할 시간보다 사역하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카나리아와 함께
더욱 즐거운 시간을 가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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