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산란..^^
박정인
일반
14
714
2005.02.23 16:29
많은 회원님들이 번식에 들어가는 소식을 들으니
마냥 부러운 마음으로 눈팅만 열심히 했는데
오늘 저희 집에도 드디어 산란이 시작되었습니다.
행동하는 모습으로 보아 1호(피어리노), 4호(팀브라도), 10호(파이프 팬시) 새장의
암, 수 모두 발정이 슬슬 오는듯 하여 계란모이와 둥지를 넣어주니 단 3일만에 암놈들 순식간에
보금자리 만들고 짝짓기를 하더니 알을 순풍 낳았습니다.
그런데 아직 동장군의 기세도 등등하고 일조량도 부족한것 같은데
이렇게 시작해도 되는건지 기쁨 보다는 또하나의 걱정이 앞서는군요.
좀 어두운데 밝게 형광등을 달아줄까?
좀 온도가 낮은데 난방을 가동해 줄까?
머 이런저런 걱정들을 인데 어느분께서 지나친 관심은 모자란것만 못하다고 늘 말씀하셨죠.
그냥 지들끼리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 두기로 했습니다..^^
부디 무정란 파티가 아니길 바라면서 저희집도 조심스럽게 시작종을 울려 봅니다.
스 따 뚜!~~~^0^
관심을 기울이되, 인내심을 가지고 봐야하는 것 같습니다.^^
더 좋은 소식 기다려봅니다.^^
한표 던지고싶은 심술이 도집니다요.
"암, 수 모두 발정이 슬슬 오는듯 하여 "
이 글로 미루어 아무래도 수컷보다 암컷의 발정이 먼저 온게 아닌가.....
우야든동 12일 후 검란에서 모두 유정이길 빕니다.
부화하고 나면 아침 일찍 조명등을 켜서 한 13시간은
먹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저녁에는 하면 안됩니다.
갑자기 조명 꺼지면 어미가 둥지에 못들어가
새끼들 동사합니다.
번식 시작한 카나리아들의 종류도 다양하군요!
부디 유정란이 되어 이쁜 2세들이 알을 깨고 나왔으면 좋겠네요!
역시 봄기운이 멀지 안았나 봅니다
귀한놈으로 많이 번식하세요
저도 조금 이르다는 생각이 있긴한데 숫컷 목청 터져라 세레나데를 하며 암놈을 쫒아 다니고,
한동안 도망다니며 무심했던 암놈 갑자기 신문지 입에 물고 부산을 떨어 대는게 심상치 않아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아버님 말씀에 의하면 짝짓기도 했다고 하니 유정이라 살포기 기대를
해보는 것입니다..^^
조명은 얼마전에 박진영님과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자연적인 일조량으로 번식하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박진영님께서도 해가 떨어지기 전에 불이 꺼져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해
주시더라구요. 둥지에 못들어가면 새끼들 잘못 된다고 하시면서...
만약 조명을 설치하면 꼭 아침 일조량을 늘리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팀브라도..파이프 팬시 2세많이 생산하시길...
몇차례 비가 오더니,,
이젠 봄인가봅니다.
언제 드라이브 가겠습니다..^^
여러 쌍의 발정시기가 비슷하면 그것 또한 복이지요.
건강하고 좋은 2세 많이 보세요.
작년엔 종조 구하시느라 무던이도 애쓰시더니만.....
이제 곧 그결실을 보실 듯 하군요.
꽃 피는 춘삼월에야 사랑도하고 산란도 하고 부화도 하겠지요.
인위적인 것들이 번식에 어느정도 도움이 되긴 하겠습니다만
그냥 새들에게 맡기는게 더 좋질않나 생각됩니다.
저는 아직입니다. 2세들 많이 보시길...
요즘 자연광에서 일조시간이 좀 짧지만...
부화하는 2주뒤쯤이면...좀 늘겠지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우리카들은 아직 소식이 없네요
출발부터 좋은일만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