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일요일을 맞으며...
박정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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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3 11:12
장사를 하고 있어서 몇달만에 일요일에 쉬어봅니다.
직장 다닐때 일요일에 집에서 쉴때와는 많이 다르네요.
자유와 행복은 항상 함께하면 잘 못느낀다고 말하는 것처럼
아주 바쁘게 일하며 갇혀 있다가 딱 하루 쉴때의 이 느낌이란...^0^
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오늘 사촌 여동생의 결혼식이라 핑계삼아 하루 쉬어 봅니다..ㅋㅋㅋ
참! 오늘 아침에 둥지를 살펴보니 어제 오후쯤 태어났는지 솜털이 뽀송뽀송한 새끼들이 둥지에서 꼬물꼬물 움직이고 있습니다.
어찌나 사랑스럽고 이쁘게 생겼는지... 여유로운 일요일 아침 행복하기까지 합니다...^0^
내일 부터는 또 한차례 둥지 다섯개가 동시포란을 들어가니 올해 출발이 순조운거 같습니다.
아그들아 오늘은 행복한날이니 소프트 에그푸드와 사과를 특별식으로 주마...^^
지금은 꿈속의 희망(?)입니다. 돈독이 올라서요.
언제쯤 일요일을 찐짜 맘놓고 쉴수있을런지.
앞으로 10년후의 일요일을 기대해 봐야겠네요.
더해서 여유로운 일요일을 즐기시니 좋으시겠습니다.
저는 일요일인데 회사에 나와있습니다. 일이 좀 있기도 하지만
춥기도 하고 일요일에 딱히 돌아다닐데도 없고 해서요.
일요일은 그저 그런데, 장사를 하시다가 쉬는 일요일이 꿀맛인가 봅니다.
그만큼 주중에는 바쁘게 일하시는 것으로 생각집니다.
저도 나중에는 직장 접고 장사를 하며 자유를 느끼고 싶은데 좀 부럽네요.^^
흐뭇한 일요일을 만끽하시고,
내일부터는 돈도 많이 버십시오. ^-^
전 다음 일요일쯤 합방할 예정입니다.
요즘 냄새도나고 불결한 것 같아서...
이제 막 끝내고 컴앞에 앉아 게시판을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