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란에는 신중을.................

흰둥이 4개만 산란하다 5개를  산란하여 지난번 잃어버린 새끼인줄 알았다가
청주로 내려가는 조급함으로 5일만에 검란(통상 7일)하여 4개 유정 1개 무정으로
좋았다 말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지난번 겨울에 잔듸를 입히지 못한 장모님 사초로
어제 양구에 갔다가 새벽 1시 30분에 왔습니다
흰둥이 새기 떨어진 후로 매일 둥우리 살피는게 하루일이 된
우리집 사람 왈 5마리인데 왜 4마리이냐고

검란때 첫알과 종란과는 이틀 차이인데 제가 5개를 모았다 넣어준 것으로 착각을.......
그래도 포란 4일이면 어느정도는 감별이 되는데 그때는 전혀였는데
그래도 무정으로 판단한 알을 버리지 않고 새끼들의 장애 예방 차원에서 그냥 두었습니다

근데 이 알이 이틀 후에 없어져서 새들이 버린 줄 알았는데
집 사람은 매일 그게 어디로 간냐고(제가 무정이라고 했는데도 ...)
깨 먹었나, 새기 밑에 있나 그게 궁금했는데
이제 궁금중이 해소 되었습니다

검란은 신중히 하시고 가능하면 7일 이후에 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날이라도 성장에 차이가 있다는 사육정보를 참고하시고
저는 다른 이유로 남겨 두었는데 이렇게 돌아올 줄이야
아무튼 집 나간 자식 올아온 기분입니다

날씨가 좋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흰둥이 이새의 새끼들은 하도 싸워서 꽁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못올리고 있습니다
이세들의 새기들 잘 자라고 있습니다
먼저 사진을 올릴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