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씨없는 수박을 어떻게 설명하나요!

조효현 7 728 2005.03.29 18:24
씨없는 수박을 10일째 품고 있는 처절한 우리 얼룩이!
둥지를 신주단지 모시듯 왠종일 끌어 안고 있는 지극한 모성애!
선배들님 말씀대로 과감히 둥지를 제거하자니
인정상 못 할 일이고!

더 큰 문제는
하루하루를 아기새가 태어나기를 기다리는 쌍동이게
씨없는 수박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건 지?
오늘도 퇴근하기가 겁이 납니다.

아빠! 아기새 무슨 요일에 태어나요?
(씨없는 수박박박박!  골치 아프구만!)

오늘 저녁은 일찍 아이들 재워놓고
검난을!
천지개벽을 해서라도 5개중에 1개는 유정난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정 방법이 없으면 계란이라도 대체를 !

ㅎㅎㅎㅎㅎ!
 
     
 

Comments

박상태 2005.03.29 19:17
  ㅎㅎㅎ 가까운 곳에서 유정란을 얻어다가 빨리 품게하는 방법은 있지요...

일반 카나리아 알이라도.. 품은지 약 9~10일 가량 되는 걸로 구할 수 있다면... 가능할텐데...

아님 쌍둥이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시죠...^^
김창록 2005.03.29 20:03
  솔직하게 사실을 알기 쉽도록 설득을 할 수 밖에 없읍니다.

이것을 뀌어 맞출려면  앞뒤도 맞지를 않고 계속해서 거짓의 연속이기 때문에 올바르게

인식 시켜주는 방안을 개발해서 조금더 낳은 환경 채험으로 나가도록 하심이 옳은 줄로

아뢰옵니다.
 
김갑종 2005.03.29 22:59
  카나리아는 무정란 생산을 께란 노른자 먹는 것 보다 더 쉽게 하니....
이럴 때 짝짓기 교육도 좋을 것 같으네요.
검난도 해 보이구요.
씨 없는 수박도 강의 하시면 동식물 박사가 따로 없을 겁니다.
송인환 2005.03.30 00:23
  작년부터 이날 이때까지 씨없는 알들을 생산하는 파이브팬시가 있습니다.
별의별짓(?)을 다해봐도 안되기에 그냥 눈으로 보는 즐거움으로 맘을 비웠습니다.
언젠가는 2세를 보겠지하는 마음입니다.
이원재 2005.03.30 08:50
  해마다 보아온 씨없는 수박이 있더군요.
작년초 부산에서 구입한 종조중 수컷이 능력 발휘가 안되어 무정란만 생산하는
공장으로 변한적이있습니다.
짝짓기도 시원스레 잘하고 먹이도 물어다 주는등 잘어울리는데 수정은 안되더군요.
금년네도 그수컷의 능력을 시험했는데 역시 꽝입니다.
아마도 새들도 불임증이있는것 같습니다
김두호 2005.03.30 08:59
  사실대로 알리고 이르게 성교육을 시키는게 어떨까요?
자연스런 교육이 되는 것이지요.
권영우 2005.03.30 11:11
  사실대로 이야기 하십시오.
아빠 새가 좀 건강하지 않았다고....
2차 번식에는 성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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