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아이들은 잠이들고 검란을!

조효현 2 721 2005.03.30 09:10

 오늘 따라 아이들이 늦게 잠을 청하고!
 14층 거실의 고요함 속에서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랜턴으로 임시 검란기를 만들고
 7개의 무(유)정란을 조심스레 ㅎㅎㅎㅎ
 어미는 끝까지 둥지에서 일어서질 않고
 손으로 잡아서 강제로 퇴거! 
 
 잠시 무거운 침묵의 시간이 흐르고 !

 담배 한 대를 입에 물고
 밖으로 찬바람 쏘이러 나갑니다!
 시원섭섭!

 아침에 일어나 보니!
 어미는 둥지를 찾느라 부산합니다.
 애비는 지금도 먼산만 바라보고!
 
 옆집에 발정나서 미치고 있는 곱슬이 새서방을
 구해주어야 하나!

 쌍동이에게 새서방을 또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갈수록 문제가 꼬입니다.
 오늘은 조금 늦게 출근 합니다.
 날씨가 화창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Comments

권영우 2005.03.30 11:23
  10일이면 검란기에 비춰보지 않아도 구별이 갑니다.
유정란은 알껍질이 광택이 없어지고 검으스레 하지 않나요?
알을 처음 낳았을 때와 같다면 무정란이죠.

쌍둥이들에게 사람도 아이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십시오.
이제 4월에 날씨가 안정되면 2차 번식을 시도하십시오.
조효현 2005.03.30 12:34
  검난 결과
노란자 부분이 7개 모두 한쪽으로 치우쳐서 굳어 있었습니다.
처음이라 당황되서
놔뒀다가 의란으로 쓰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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