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첫 부화...
박상태
일반
13
711
2005.04.07 07:30
정확히 2주만에 새끼들이 부화했습니다.
아침에 보니... 알껍질이 떨어져 있더군요. 같은 날 부화시작한 글로스터(작년 대회나갔던 흰둥이 + Green)와 파이프(fawn+Yellow)입니다.. 각각 둥지에서 한 마리씩 부화했구요... 시간을 두고 오늘 안에 다 태어날 것 같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목욕물 넣어주고, 에그푸드 걸어주었습니다.
ㅎㅎㅎ 기분 좋습니다.
내일 시험인데.. 오늘 총 정리를 해야하는데... 왠지 잘 될 것 같군요.^^ 날씨는 꾸물꾸물해도... ^^
그런데 내일 사격 시험보나요?
"총" 정리를 하신다는데..기종이 뭔가요?
......M16?....미리 미리 0점 조정해두세요...ㅎㅎ
시험 잘치루시고 좋은 결과 거두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일은 카 생각 접어두시고 매진하세요.
축사포 사격을 잘 해야 (영점 조준) 백발 백중일꺼요.
포 1발이 쌀 한 가마라서 뺑뺑이를 돌려야 실수가 없는디.
글로스터 새끼들이 옆에서 짹짹거려도 하나의 흔들림이 없어야 되구요.
글로스터 화이팅!! 마쑤타님 화이팅!!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저도 10일 남았습니다.
무척이나 긴시간!
더구나 작년에 대회 나갔던 혈통 좋은 놈이라니 더욱 기분이 좋으시겠습니다.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 많은식구 늘리시기 바랍니다.
앙증맞은 글로스터와 파이프팬시 잘 자라길 바랍니다.
시험이 뭐죠? 전 시험없는 세상에 살고 있어서..ㅋㅋㅋ
귀여움도 사랑도 뒤로 미루고 ,좋은꿈 꾸시고 백발 백 중 하시길 두손 모아 빌겠습니다 ,
화이팅,,화이팅,,,화이팅,,
그리고 다음날 기분좋은날,,날개를 달고 ,훨 ,,훨,,<거시기 >
그맛에 그난리를 치며 겨울부터 준비를 해오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왠 목욕물이당가?
부화 전에 습도를 올리기 위해 넣어주는 목욕물 말이지요?
조금이 아니고 진짜 늦었네요.
3일전 부터 목욕물 넣어줬다가 찍~찍 소리들리면
않넣는게 정석이고...
애그푸드도 목욕물 넣을 때 쯤 넣어주는게 좋은데...
야채는 부화 2일 후부터 넣는 것이 좋구....
중 제 머리 못깍으면서 남의 재사상에
콩놔라 팥놔라 하고 있습니다.
아마 새끼나오면 깨끗이 목욕 시켜 베넷 저고리라도 입힐 모양이지요!!!!!!
물 빼시고.....기운 충전하시어........잘 치르시길 빕니다.
- 포란중에는 목욕물 및 야채를 넣어주면 않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저는 4계절 내내 겨울에도 매일 목욕물과 야채를 넣어주고 있습니다.)
- 참고로, 저희집 나리는 포란중으로
포란중에는 어떻게 관리하고(일반먹이, 에그프드, 채소, 목용물 등) ?
부화 직전에는 어떻게 관리하는 것인지 알려 주세요!
잘 자라기를 ........
글만 보아도 훤하게 웃는 모습이..............
그럽 실럐를 무릅쓰고 다른 분깨서 차려놓은 상에다 대고
기냥 잔치를 벌이겠습니다.
첫째 목욕물은....
통상 번식철인 봄에는 습도가 낮아 계속 목욕물을 넣어주는 것이
습도 조절에는 유리하나 카들이 목욕을 너무 좋아해서
물 넣어주면 매일 기어나와 목욕하고 횟대에 앉아 깃털 고르고....
아차하면 포란 하는 것 잊어먹는 넘들도 있고...
그래서 습도 조절은 다른 방법을 동원하고
목욕은 시키지 않는 것이 더 좋다는 쪽으로 다수 의견이...
그런데 부화 3~4일 전에 습도가 너무 낮으면 알 내부 껍질이
건조하여 내부의 새끼가 제데로 움직이지 못하고
알에 구멍내는 작업에 차질이 있을 수 있고 이는 곧 중지란으로
이어지므로 3~4일 전부터는 목욕을 시키고
부화하고 나면 1주 정도 목욕을 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는....
야채는 에그푸드 보다 발정에 관여하는 영양소가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를 계속 주면 포란 중에 재발정이 와서 포란을 포기하고
다시 산란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포란 중에는 주 1회 정도로
재한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게 "이면 이다"의 등식은 아니고 "확율이 높다" 이므로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겠지요.
애그푸드(소프트푸드)는 상대적으로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모이입니다.
모든 조류는 포란 중에 평상시보다 1~3도 정도 체온이 올라가게 됩니다.
알의 적절한 포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함이지요.
아시다시피 열을 많이 내는 영양소는 단백질이 아니고 탄수화물입니다.
따라서 애그푸드에 포함된 발정 영양소에 의한 재발정 가능성도 배재하고
일반 씨앗 모이 먹고 열도 팍팍내어 포란이 잘되도록 하기 위하여
포란 중에는 애그푸드를 공급하지 않습니다.
부화 2~3일 전부터는 어미의 소화기가 애그푸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튼튼한 체력으로 육추를 잘하게 하기 위하여
미리미리 약을 쓰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니구 손가락이야~~ 고만 쓸랍니다.
답이 충분치 않더라도 이해 바랍니다.
독수리 타법이라....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보고, 듣고, 배우고, 열심해서 10년후 쯤에는 전문가가되어 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