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개중에서
김두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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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2005.04.12 10:15
총 16 개의 통중에서 1/3 만 번식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두통에서 9 마리가 부화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한통에서 3마리 부화되었고...
나머지는 모두 무정 아니면 놀고 있네요.
숫놈의 부족과 암놈의 거부인지 계속 3배째 무정란만 생산하는 개체도 두어통 있습니다.
이제 날이 풀리면 나아질려나 했는데 어제와 오늘 쌀쌀하니 오던 발정도 사라질것으로 보입니다.
금년의 날씨가 번식에 많은 방해 요인이 됩니다.
개교기념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젠 노털도 아닌데도 노털로 변해갑니다.
마음만은 젊은데 남들이 그렇게 봐주지 않으니...
휴~~~~
노틀이 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읍니까?
남들이 갈라 놓으면 그 묶음에 매듭지어 지는것을....
마음속에 젊음은 남이 보지 못하죠
남이 볼 수 있는 젊음은 어디에 달고 다녀야 할지 생각 중입니다.
오래도록 안부 드리지 못했읍니다
금년에도 기대 하시는 만큼 번식 기븜 누리시기 바랍니다.
학생들이 명단에서 찾았을때 없으면 학생들에게 민망할까바 잠시 본부석 주변에 앉아 있었더니 시작과 동시에 얼굴도 모르는 1학년 학생이 찾습니다.
노털을 면하려고 학생의 손을 잡고 얼마나 뛰었는지 아직도 숨이 참니다.
다행이 등수 안에 들어 기분 좋습니다.
그리곤 지금 교재 연구를 합니다.
새로운 교과 과정에 맞게 수업 내용을 재정리 할려니 어렵군요.
뛸 수 있는 힘이 있고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그리고 카나리아까지 번식이 잘된다면....
그 학생이 날 수 있으면 1등은 .......
번식은 인위적으로 안되니 할수 없지요
체육대회 참가하시랴 교재연구하시랴 새들 돌봐주시랴.....여러 가지로 분주하십니다. 그래도 건강하시니까 그 모든 것이 가능하겠지요^^ 조만간에 김두호님 댁 카나리아들도 지금보다 더 좋은 번식성적으로 김두호님께 좋은 소식 전해주리라 믿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체육대회다운 체육대회 체험을 못하게 되더군요
학생들과 함께 뛰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부럽습니다
계획이야 벌써 다 정해있지만
학생들의 활동분야를 정하고
나름대로의 활동(연구)과제를 정하려 하니
월 1회의 전일제 특활로는 엄두도 나지 않습니다.
학기초 바쁜 일정들은 지나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