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완전히 새됐어~~[삐오~삐오~♬]긴급요청!

주인우 1 682 2005.05.06 19:05
어제 저녁부터 내리는 봄비가 생명수 같아요.
어제가 '입하'였어요.
이제 막 신록으로 옷을 갈아입은 봄나무들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힘을 기르기 위한 봄비.
생명수 흠뻑 마시고, 작열하는 태양을 이겨내야 할..
카사모 회원님들도
올 여름 화이팅~~!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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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 녀석들의 치열(?)한 다툼이 시작됬어요.
한동안 눈만 마주치면 '뽀뽀'하던 녀석들이었는데,
몇일전 부터 나름대로 꽥꽥대며 말싸움도 하고
으르렁 대며 쫒고 쫒기네요.

꽥꽥대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나가보니
밥그릇 싸움인것 같았어요.
한녀석이 밥그릇 위에 올라가
다른 녀석을 못 오게 하네요.
밥그릇 품고 혼자먹으려는 욕심쟁이죠.?
그와중에 목청 높여 말싸움이 벌어집니다.

먹이가 두 종류라 그릇이 두개인데
이상하게 꼭~ 한쪽 밥(사료처럼 생긴 밥)그릇 위에 올라가 쟁탈전을 벌이네요.
그 먹이가 더 맛이 있나 봅니다.
그렇다고 맛을 볼 수도 없고..히히..헤헤..^^*

가슴에 털 뽑힌 녀석이 있는데<-어미가 그랬다네요.
그녀석이 조금 작아서 힘이 약한지
밥그릇 쟁탈전에서 늘상 패자입니다.
그 화풀이로 목청 돋구어 꽥꽥 소리를 질러대네요.

그렇게 싸우는 일이 가끔 있나요?
누가 이 싸움좀 말려줘요~~~!

카사모 가족여러분..행복하세요~♡

Comments

김두호 2005.05.06 21:57
  놔 두세요
생존 경쟁에서 이겨야만 훌륭한 새가 될겁니다.ㅎㅎㅎ
피터지는 싸움이 아니라면 그냥 두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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