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아침편지 - " 삶이란 "

박동준 3 710 2005.05.07 02:10
생각해보면 참말이지, 연약한 목숨
내밀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은 바로 이런 것이다.
먼저 헤아려주고, 먼저 아파해 주는 마음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환한 햇살이 되는 어떤 것.

- 양귀자의 <길 모퉁이에서 만난 사람> 중에서 -

* 삶에 'ㅏ' 하나만 더하면 사람이 된다는 것, 아시지요?
삶이 힘들다고 생각되는 순간에도 제 곁에 있는
사람으로 인해서 아- 삶이란 이런 것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저 자신도 누군가에게 힘이 된다는 생각을 하면,
정말 감사하지 않습니까?

Comments

권영우 2005.05.07 09:20
  초등학교 동창놈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어제 밤 늦게 갔다가,
증조모 제사 모시고 아침 5시에 출발하여 집에 들렸다가 출근했습니다.
온양가면 박동준님이 생각나지만 너무 바빠서 그냥 왔답니다.

학교 옥상에 허접한 카나리아들이 몇쌍 번식을 하고 있군요.
필요하시면 7월 초쯤 가지고 가겠습니다.
박동준 2005.05.07 13:38
  그러셨군요~
안 들어 오셔서 많이 걱정되었지요~
---
종조로는 아래 규모 정도 구할 계획입니다~

카나리아는 Gloster;2쌍,프릴:2쌍,일반;1쌍
그리고 희귀 휜치류 다수...
한찬조 2005.05.24 19:57
  찬란한 아침,
태양과 함께 떠오르던  희망도
저녁이면 서산 너머로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고....

어둠속 고통을 달래며 또 내일의 태양을 머금는다.
다시 태양이 떠오르면
태연한 척

'안녕 하세요!'
'안녕 하세요!'

그것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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