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두 모처럼 손가락 운동...
손용락
일반
8
666
2005.05.11 17:33
깸방 간거 아니구요.
새벽 비향구 타고 주먹자랑 하지 말라든가
돈자랑 하지 말라든가 하는 여수 갔었습니다.
물론 밀수?하러 간건 아니구...
광양 갔었습니다.
한시간 미팅하구 예정보다 빨리 끝나
김혜진/김은실 부부 불러내서
사육장 구경하고 거나하게 점식 먹었습니다.
자동 물갈이 압권이더군요.
지금은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아주 맛있는 생선찜 뼈 발라 먹느라고
젓가락 들구 손가락 운동 좀 했었습니다.
넘 많이 먹어 무거워서 비향구 못뜨는 줄 알았습니다.
눈감았다 눈뜨니 김포였습니다.
두분, 점심 잘 먹었습니다.
시간이 없으셨나봅니다 그곳분들이 좋은결과가 있는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비행기 타려면 여수공항에서 탔을터인데....
소리 소문없이 광양에서만 점찍고가셨군요.
여수 사람 돈자랑 좀 하려했드만 아쉽군요.
- 방한칸에 돈 쌓아놓고 사는 여수에서-
옆방 돈은 관심없고요~
그 옆방 Canary가 필요 합니다~
불시에 검문을 받아 평상시 작업실
실태를 그대로 보여 드려서리...... -__-;;
2:30분발 서울행 기름값이 많이나와
적자라고 전화 왔었습니다. ㅋㅋㅋ
바람 난 이바군줄 알았습니다.ㅎㅎ
여수는 장어국이 제일인데''''
여수에는 원영환님과 김혜진님 부부가 사시는데
남해 바다에 가시어 달랑 점심 한끼 드시고 온답니까?
하는 일 없이 바쁜척하느라....
번개불에 콩 구워 먹느라
8시 뱅구 타고가서 일 끝내니 11시반
글구 2시반 뱅구 타고...
사육장 귀경하고 점심먹는데
딱 1시간반 걸렸습니다.
시간이 넉넉했으면
왜 하루밤 놀구 오지 않았겠습니까?
담 기회에...
'금''옥'등 귀한 보석은 음식에서도 그를 따라가는가 봅니다.
무슨 종인지 찾아볼려고 했는데 잘 안걸리는 군요.
누군가 쓴 글중 일부 발취했습니다....
-금풍생이는 참 독특하게 생겼다. 생긴 건 우락부락,
그다지 맛이 없게 생겼는데 먹어보면 삼삼하고 담백하다.
깊은 물 속에 사는 놈이라 뼈와 가시가 딱딱한데
거기서 살을 발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
껍질도 두툼하고 쫄깃쫄깃.... 괜찮았습니다.
-여수 쪽에서는 금풍생이를 굴비보다도 더 값지게 친다.
그쪽에서는 우스갯소리로 금풍생이를 샛서방 고기라고도 부른다.
본 남편한테는 아까워서 안 주고 샛서방한테만 몰래 차려준대나 어쩐대나.-
ㅋㅋㅋ어머니께서 아버지께 그 고기를 구워주시면서 샛서방 반찬이라고
이쁜 사람에게만 준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아내는 집에 잇으라하고 혼자만 갈까보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