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카나리아의 백내장..

나윤희 6 683 2005.05.11 22:05
글로스터그린암넘이 백내장에 걸려 움직임의 동선도 줄고.. 해서..안쓰러워 오늘 서울대동물병원을 데리고 갔었습니다.
어딘가에서 넘 이쁜데 움크리고 있는모습이 안쓰러워 고쳐보고자..데려왔으므로.. --;;

그런데 안과에서 진료하는데 동공을 열리게하는 주사약 2번 넣어주고는..자신들도 경험한적 없어서인지.. 자료들 찾아보더니..
내게 영문 자료를 펼쳐 보여주며 카나리아들에게만(?) 나타나는 백내장에 관한 자료라며 보여주더군여.
유전적 요소가 70~80% 나머진 외부적 혹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올수있다는...결국 자료복사한 것 1부 얻어가지고 원무과로..

"얼마에여? --;;"
"6만원입니다."
"헉!!!! 네??? 어케..??"
"접수비 1만원하구여..안과초진료 5만원입니다."

헉~~~!!!!!@.,@
치료가 된것도 아니고..고작 주사기바늘로 약물 한두방울 넣어준것이 고작인데..
왠지 기분이 별루 였습니다.
치료가 되었으면 기분좋게 가벼운 발걸음이였을텐데...

결국 낼 오늘 받아온 자료와 함께 고택으로 김옥상님께 보내드리려 합니다.
쩝..
영..어째 기분이... 새사랑하는 맘에 너무 오버였나 싶기도하고.. 하지만 후회하진않습니다.다만, 기분이 안좋을뿐..헐~~ --;;

동공이 안착되어 약물을 넣어보아도 풀리질않는다고 그래서 자세히 볼수가 없다고 했건만..
이건 좀 아니다 싶더라구여.
카나리아들에게 백내장은 사라지길..빌며..오래간만에 글 올렵보니다. --__"

Comments

강현빈 2005.05.11 23:17
  이것이 사랑입니다.
너무 아쉬워 하지 마십시요
누구는 30민원짜리 강아지 한테 200만원어치 수혈을 했답니다
강계수 2005.05.12 00:21
  나윤희님 안녕하세요
새를 사랑하면 그럴수도 있지요
자주찾아주시고 활발한 활동부탁드려요.
이응수 2005.05.13 09:45
  새 사랑이 세상 사랑인것을........
 넓게 그리고 편안하게 생각하시는,
 여유로움도 함께!! 새 사랑하는 만큼
 큰 복도 함께 올꺼예요!! 행복하세요!!
나윤희 2005.05.13 11:18
  네..감사합니다.
뭐..맘편해여..
어제 김옥상님께 보내드렸거든여.
그저 잘되길..될수있다면 고쳐지길..바라구여..
고칠수없다면..김옥상님께서 잘...
전정희 2005.05.13 16:48
  주부경력 8단인 저로서는
그렇게 거금 들여서
나리 치료 안합니다.
못합니다.
물질이나 행동에서 생각에서
자유로움이 부럽습니다.
홍지연 2005.05.14 11:35
  저도 없이사는 주부로써...그런 거금들여서 카나리아 치료하면 아마 남편에게 쫓겨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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