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의] 꼬인 사람들..
윤성일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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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0 13:32
윤모 : “금년 가을에 바쁠 듯 해요..”
회원 1 : “가을에 결혼해요?”
윤모 : -.-;;
윤모 : “요즘 유난히 하는 일이 많으네요..”
회원 2 : “그래서 언제 결혼해요??”
윤모 : -.-;;
윤모 : “돈도 많이 못 벌어요..”
회원 3 : “총각때는 다 그래요.. 빨리 결혼하세요..”
윤모 : -.-;;
윤모 : “양복하나 했습니다..”
회원 4 : “선보러 가시나 봐요?? 잘 하세요.. 홧팅!!“
윤모 : -.-;;
윤모 : "카나리아는 이렇고 저렇고 ~ 나불나불.. “
회원 5 : “근데 국수는 언제 사신데요??“
윤모 : -.-;;
> 윤모 : “술 끊었습니다..”
> 곽모 :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나선 것인가요???..^-^!”
> 윤모 : -.-;;
금년엔..
지나가던 처자 딴지를 걸어서라도..
싱가폴과 호주에서 수입을 해서라도..
분양을 받아서라도..
기필코 탈출해야지~~ ㅠ.ㅠ
appaloosa..
저도 예전에 결혼에는 관심이 없고
도통 노는 것만 좋아 하다가!
이러다 저러다 그냥 시간이 흘러서
결국 34살 4개월만에 우리집사람에게 덜미가 잡혀 결혼을 했답니다.
하지만 가기만 하면 행복합니다.
시작이 중요하지 중간에서 끝까지는 전자동 입니다.
지금 시작하세요!
다 제 얘기인 것 같기도 하고...^-^.
그나저나 그래서 요즘 호주 등 해외로 많이 나가시는 거군요!!!
분양(?) 받으시려고....^-^.
너무 늦으면 적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
빨리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근디, 이제 대학 3학년이라 한 5년쯤 기다려야 될텐데요.
흐미, 5년 뒤면 윤성일님은... ㅎㅎㅎ
혹떼려다 혹 붙인 꼴입니다요.. ㅠ.ㅠ
appaloosa..
ㅋㅋㅋㅎㅎㅎ
아 그런데 여유가 대단합니다.
카사모에서 이렇게 재미있는글 못보면 도통 소화가 안되어스리...ㅋㅋ
혹시 미인을 곁에 두시고 이런걸 쓰시는거 아니신지!!!!!!ㅎㅎ
이제 곧 좋은 소식이 생길것 같네요.
허기사 그 얘기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니...
양치기 소년...
상관: 어제 선 본 아가씨 어때?
숫총각: 다 좋은데 아가씨 나이가 많아서....
신랑이 모 대학교수라나,,나이는 40이구요,,
글구,, 한가지더,,캐나다인이라네요..
윤교수님도 4학년 가까워지죠,,,,ㅋㅋㅋ
빨리 가세요..
appaloo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