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아침편지 - " 커다란 그물 "

박동준 2 725 2005.05.24 05:16
이 세상에
너희만 외롭게 던져져 있다고
생각하지 말거라. 세상은 커다란 그물과 같아.
너는 그 중에 아주 작은 그물코에 지나지 않지만
촘촘히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어서
부분적이면서 전체를 이루는 거야.
그걸 '관계'라고 한단다.

- 도종환의 《바다유리》중에서 -

* 새끼 손가락에 작은 가시 하나만 박혀도
온 몸을 쑤시고 아프게 합니다. 미세한 세포 하나도
혼자 떨어져 따로 존재하는 것은 없습니다.
내가 있으므로 당신이 있고, 당신 때문에
내가 즐거울 수도 있고 슬플 수도 있습니다.
별 하나하나가 모여 은하수를 이루고
우주를 만듭니다.

Comments

김정섭 2005.05.24 10:38
  외로움은 안주이고
삶은 술입니다.
술과 안주는 따라다니지요.
한찬조 2005.05.24 20:38
  당신이 보이지 않는다해서
외롭다
생각 안하지요.

아니
외롭다 해도
외롭다 말 못하지요.

당신이 내 곁을 떠나려거든
외로워할 틈이나 주고 떠나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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