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만고 끝에 태어난 3마리의 새끼...
박상태
일반
12
693
2005.05.30 15:08
20여개의 알 중 유정란 4개, 그 중 중지란 하나를 제외하고 어제 2마리, 오늘 아침 1마리 총 3마리가 태어났습니다.
뒤늦게 태어난 놈이 글로스터 1마리이고, 어제 태어난 놈들이 파이프 2마리인데, 글로스터 몸 빛깔이 밝더군요...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새생명이 태어나고 있고, 무정란 양산한 놈들은 다시 알을 낳기 시작해서 오늘까지 4개, 3개, 2개, 등등...
다시 한 번 시도해봐서 무정이라면 미련없이 올해 번식은 마감해야겠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올해는 번식성적이 여의치 못하네요. 완전히 이소한 놈이 아직까지도 9마리밖에 안됩니다. 한 둥지에서는 거의 이소할 때 쯤의 새끼가 2마리이고...
겨우 10마리를 넘는 난감한 상황인거죠...
어디 명함도 못 내밀게 생겼습니다.. 쩝....
마지막 만루홈런을 기대하며... 이만...^^
차라리 많이 나오지 않은 것이 좋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을 것 같은데 아직은 젊으시니 좋습니다. 만루홈런 기대해 봅니다.
금년엔 일반카나리아까지 밴드를 채웠지만 그래도 남을 듯......
글로스터 콘서트 2마리, 파도바니 모자 쓴 놈1, 민머리 2 등 5마리 이소, 글로스터 2, 파도바니 2 부화후 5일 쨉니다. 아무리세어봐도 9마리.....
산란 중이니 한번은 더 기대해 봐야겠죠?
안되면 앵무나 기르거나 농사나 지어야죠. ^-^
번식 안된다고 연장 바꾸시니..........
다음엔 줄줄이 ........나오겠지요.
입방식 언제 합니까?
아직은 더블케이지에서 번식중이라 깨끗하게 닦아서 제 방에 놓아두었습니다.^^
번식이 끝나는데로 사용할 예정인데, 이 새장이 원래 breeding cage(번식용 새장)이니 어떻게 보면 거꾸로...ㅎㅎㅎ
그래가지고 어디 명함내밀겠습니까? 어쨌든... 체면 다 구겼네요.^^
처음부터 모두 잘 되면 좋겠습니다만,
왜 이리 올해는 대풍이라는 말을 듣기가 힘든 것일까요?
태어난 새끼들이 멋지게 성장하여 그나마 아쉬움을 달래 줄 수 있다면...
또 마지막에 기적과 같은 홈런이 나올수만 있다면...
이 모든 가정이 현실화 되기를 빌겠습니다!
15개의 알중에 무정란 14개 였습니다.
이렇게 버린 알들이 올해 100 개는 넘는것 같습니다.
웃음 밖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매년 그래놓고선...ㅋㅋ
괜한 엄살입니다. 10%라면 90%성공한 겁니다. 화곡동은 언제나 거꾸로 얘기를
하더군요. 그 진의를 파악하는데 1년의 세월을 허비하고 나서야 알았으니...
10개면 100개입니다. 새장 구입 한걸 보면 감 잡히잖습니까? 내년에 사용할려고
새장 구입을 했다구요? ㅋㅋ
항상 좋은 것하고만 비교를 한다합니다
우리집도 밴드 50개중 이제 19번 채웠습니다.
부화한것 3마리 지금 포란 중인것이 홈런 치면 모를까
영 시원치 않네요.
많은 회원들께서 '번식성적이 좋지 않다'고 하시면~
당연히 같이 마음아파하고 속상해야 될텐데...
'전문가도 흉작인데~ 초보는 당연히...' 마음의 위안을 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