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끔찍한 사진...

박상태 12 683 2005.06.09 15:41
초등학교 앞에서 칼라 병아리라면서 염색한 병아리를 팔고있답니다.

저 어린 것들이 무슨 죄라고.. 정말 동물학대에 잔인하기 그지 없는 사람들입니다.

Comments

박동준 2005.06.09 16:09
  우째 이런일이....
원영환 2005.06.09 16:23
  학교앞에서 병아리 파는것 어떻게 법으로 단속할수없나?
노란 병아리를 팔다못해 이젠 염색까지해서....
어린애들 호기심을 자극해 돈버는 상술이 등장하다니..ㅠ.ㅠ
배락현 2005.06.09 16:25
  예쁘게 치장을 한다. 동물 학대다... 사이에 고민을 좀 해야겠습니다.
그 언젠가...
카나리아에게도 칼라 붓을 들었던 시절이 있었기에 말입니다.

전 판단을 유보하렵니다.
박희숙 2005.06.09 16:31
  아.....가슴이 아플 뿐입니다....
김갑종 2005.06.09 17:24
  그래도 괜찮습니다.염색은...
감별 후 수컷으로 판명되면 돼지 사육장으로 가서 ...산채로 .돼지 입안에서 삐약 삐약.
또 껍데기 홀라당 벗겨 포장 마차에서 고추장 발라 참새 구이로...ㅎㅎ
마쑤타님! 포장마차에서 참새구이 많이 먹어 봤지요? 그게 전부 삥아리랍니다.
권영우 2005.06.09 18:34
  병아리는 암수 감별되면서 운명이 결정되더군요.
수컷은 경제성이 없다고 합니다.
인간의 욕심은 한이 없나봅니다.
다만 어린이들이 사가서 생명의 존엄성을 느껴야 하는데, 장난감으로 전락하면 안되는데.....
홍지연 2005.06.09 22:00
  우리집 병아리가 저런 칼라병아리 였답니다. 지금은 강원도 친정에서 흰색 중닭으로 변모중에 있지요 ^^
울딸내미랑 저랑 스탠드 켜놓고 애지중지 하면서 보름넘게 키웠는데, 커가면서 냄새와 새처럼 날아서
밖으로 나오는통에....ㅡㅡ;;
김민수 2005.06.10 07:12
  아이들이 나중에 병아리색하면 분홍색, 초록색 하겠네요..
안타갑습니다..
노랑병아리는 500원이던데 칼라는 1000원인가 봅니다..
박진아 2005.06.10 10:38
  세상에~~~~ 어린 병아리들이  불쌍하네요.

사람들...잔인한 행동입니다.  너무해.
김혜진 2005.06.10 13:54
  애완견들 염색하고 옷입히는거랑 별반차이가 없을것 같은데요???
숫컷들의 운명은 이리치이고 저리차이고...끝까지 살아남아 살오르면... 결국엔 식용으로....쩝ㅜㅜ
전정희 2005.06.10 16:41
  ㅎㅎ
김혜진님~ 너무 슬퍼마세요.
암탉이라고 뭐 별수 있나요?
죽을때까지 알 낳아 바쳐야 하고
시들해지고 쭈글해진 몸은
폐계로 전락해서 질긴 닭고기가
되어야 하지 않습니까요.

저걸 보고있자니
우리 아들 노랑머리가
떠오릅니다. 일명 노랑머리쪼라고
불리워진 그때 그시절이...
유재구 2005.06.10 17:04
  제 반 아이 중에 양계장을 운영하는 딸아이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돼지 잔반 이야기를 하다가 병아리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학생왈,
"우리 집에 돼지 잔밥이 많이 있어요.^^ ㅎㅎㅎㅎ~~~." 하더군요.

"너희 집은 양계장하는데 무슨 돼지 잔밥?"

이 놈이 하는 말이,
자기네 집에서 여자 병아리가는 태어나면 수명 길게 살고
남자 병아리로 태어나면 두 길로 간다고요.

한 길은 바로 돼지 잔밥 처리돼서 산채로 먹이가 되어 사라지고
또 다른 한 길은 그나마 나은 것으로 위에 나와 있는 교문앞 또는 문방구에서 파는 병아리가 된다고요.-_-

'아, 수컷의 세상살이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살아서 짧게 꿀꺽이냐 아니면 물감 들어 길고 가늘게냐! 그 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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