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 - " 한 마디의 말 "
박동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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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2005.07.09 02:55
한 마디의 말이 있습니다.
진실로 다른 사람의 가슴속에서 한 점 별빛으로 빛나는 말,
그 말만으로도 어떤 사람은 일생을 외롭지 않게 살 수 있습니다.
반면, 또 다른 한 마디의 말이 있습니다.
비수처럼 다른 사람의 가슴을 헤집는 말,
그 말로 인해 어떤 사람은 일생을 어둡게 암울하게 보낼 수 도 있습니다.
- 이정하의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중에서 -
* 말이란 참 묘한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말 한 마디에 마음의 위안을 얻게 되는가 하면
말 한 마디에 한 평생을 원망과 분노에 묻혀 살게 되기도 합니다.
말은 한번 내뱉으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말을 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말을 많이 하게 되는 직업이기에 항상 신중을 기해도 모자람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세치 혀의 힘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가는 .....
약이 되기도 독이 되기도 합니다.
그저 미소만 짓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상대하기가 제일 어렵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