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우리집 새들은 다 음치였다!!

박상태 9 712 2005.07.14 18:14
며칠 전... 인천 본가에서 키우던 붉은 카나리아 수컷 한마리가 저희집으로 왔습니다...

그 전에는 몰랐는데... 이 녀석 울음소리가 참 좋네요...

저희집에 있던 녀석들은 구사하지 못하는 다른 레퍼토리까지....

요놈에 비하니 울집 대부분의 녀석들은 그저 빽빽대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교사조(?)로 아성조들 모아놓은 새장 옆에다 두었습니다.. 좀 배우라고...

후천적으로라도 울음소리가 조금 좋아지길 기대하면서...^^

Comments

곽선호 2005.07.14 18:20
  아이고... 도현이가 따라 할까봐 두렵습니다...^-^.
전신권 2005.07.14 18:28
  롤러가 아닌데도 노래소리가 좋다면 좋은 일이네요.
요즘 번식기가 끝이 나서인지 숫넘들이 시큰둥하여 조용하기만 하던데...
김갑종 2005.07.14 20:23
  글로스터가 그렇치 뭐...
작년에 8집의 새들을 모아 봤더니 한녀석은 깍깍거립디다.
외딴 집에서 까치와 살아서리...ㅋㅋ
경매 입찰에 곤두선 글로스터 깃볼....ㅋㅋ
권영우 2005.07.14 22:56
  주인이 음치이면 그렇다던데.....
춘부장님의 노래 실력이 대단하다고 들었습니다.
카나리아의 소유권을 사모님으로 바꾸면 모두 다 조수미가 되지 않을까요?
경매 진행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전정희 2005.07.15 07:22
  저희집 나리들은 박치였습니다.

한찬조 2005.07.15 07:58
  아 그렇다면
내년을 기대하시면 됩니다.

어느 자료에서 읽은 기억이.....

겨울과 봄사이에
카나리아는 뇌세포가 일부 파괴되고 다시 새로운 세포가 생성된다고 합니다.

당연히  노래도  달라진다는 거죠.
이응수 2005.07.15 10:17
  오늘은 초복!! 카 경매도 끝났으니 왕초보는 무엇을
 보며 희망을 걸어볼까요?? 흐리다고 내일의 해도 ??
 다음 경매에는 힘과 마음도 함께 보탤수 있는 저럭의
 왕초보 면해 볼려구요....... 대전 이응수 드림!!
오재관 2005.07.15 14:37
  붉은 카나리도 울음소리가 꽤 좋은것 같더군요.

롤러의 소리가 깊은 바다 같다면 일반 카나리의 맑은 고음은

높디 높은 가을 하늘 같습니다.
박상태 2005.07.16 01:09
  네, 동감입니다. 오재관님...

살다보면 일반 카나리아의 맑은 고음이 좋을 때도, 롤러의 저음이 좋을 때도 있더군요.

이제는 롤러가 한 마리도 없어서 그 울음 소리를 들을 수 없어 아쉽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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