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너무 과했나..3마리 떨어졌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대대적으로 새와 새장 소독을 실시 하였는데 오늘 퇴근하고
와보니 3마리가 떨어졌습니다.

나무새장이라 이음새 구석 구석 네구본을 많이 살포한게 원인인듯 한데
어제 부터 바닦에서 잠을 자는것 같더니만 결국 이렇게 되니 다 저의 불찰
때문이기에 더더욱 마음이 뒤숭숭합니다.

아마도 0.15%용액을 만들어 사용하라고 적혀있던데 용량이 많았던 같고
벽에 살포할거라 대충 감으로 희석을 하였던 것이 바람이 잘 통하지 않했던
쪽의 새장에서 발생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여분의 새들과 창가 맞은편쪽의 새장속 새들은 별 이상이 없은 것으로
보아 이정도에서 마무리가 된게 다행인듯 합니다.

회원님들도 새나 새장 소독할때 저와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으시려면
많은 조심이 필요합니다..

어찌되었든 죽은 것은 죽은것이고 나머지 새들이 있으니 즐거움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