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짧은휴가의 댓가

박동준 8 717 2005.08.10 20:48
지난 토요일 완벽하게(?) 처신 후 떠났다 오늘 와보니...
두 마리의 희생이 저를 슬프게 합니다~
단단히 당부하였건만,
여직원 말이 잠깐 사이(1시간 정도)직사광선 노출에
그렇게 죽을 줄 꿈에도 몰났다고...
너무 미안해서 전화도 못했다고...
어쩌겠어요~
괜찮으니 신경쓰지 말라 제가 위로했죠~
근데 그게 아니거든요~
두 마리다 다른분에게 가기로 되어 있던 놈들이라...
이로 인해 입맛도 없고 저녁도 먹기 싫군요~
짧은 휴가의 댓가가 너무 큽니다~

Comments

유재구 2005.08.10 20:52
  박동준님.
 짧은 휴가의 끝은 거의 대가가 따르더군요.

저도 집 떠나면 늘 조바심에 바로 집으로 돌아오려는 마음이 앞서고 있습니다.

두 마리나 희생.
심심한 위로의 마씀을 드립니다.

힘내십시오.
주중규 2005.08.10 20:56
  어이쿠~
여름이 카나리 에겐 어려운 시기 인가 봅니다.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형숙 2005.08.10 21:50
  전 그래서 남에게 절대로 안 마낍니다
물병 보통때 한개,밥통 한개 넣어주던것을  휴가때는 5개씩 넣어줘도 불안하여 2박3일 떠났으나
일박만 하고 왔답니다 여름엔 먹이보다 물이 상하더군요  카나리아들이 어디 사람처럼 얌전히 먹나요
매일 물 갈아줄때 보면 물먹는 부분이 먹이 찌꺼기들로 미끈미끈 하더군요
그런데 5일씩이나 휴가를 가는사람이 있으니 오히려 안죽는게 이상한거겠지요 

여름철엔 물병에 물이 있더라도 매일 갈아주길바라며...

송구섭 2005.08.10 22:04
  안타까운 일입니다
아쉬움이 남겠습니다
박동준 2005.08.10 22:10
  이형숙님!
먹이와 물은 매일 갈아주었습니다~
---
유재구님!
휴가는 별 재미없었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선지 낚시도 안되고...
한찬조 2005.08.10 22:26
  내일은 아침편지가 ...
아침편지 중독이 되었습니다.
주절거릴 또 하나의 작은 공간이었는 데...
반갑습니다.

올 여름 무사히 넘기나 보다 했는데
아끼는 두 놈이 떠났습니다.
원인도 모릅니다.
권영우 2005.08.10 23:09
  이게 뭔 일이랍니까?
주인의 손길이 그래서 중요한가 봅니다.
하지만 떠나는 놈 어찌합니까?
인연이 그것인 것을.....
식사는 거르지 마세요. 아직도 남은 놈이 많은 것을.....
유재구 2005.08.10 23:48
  재미 없는 휴가는 어떻게 보상 받아야하나요.

물론 귀중한 카 두 마리도 어떻게 하나요.....

유선채널에서 배스, 꺽지 낚시 프로그램이 나올 때 마다 나도 한 번 휘둘러 봐야하는데 하는 마음이 굴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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