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말과 글....

한찬조 2 710 2005.08.20 11:14
말이나 글은 생명이 있습니다.

살아 움직입니다.

감정도 있습니다.
웃기도 하고 웃기기도 합니다 .
울기도 하고 울리기도 합니다.
화도 내고 화나게도 합니다....

편 가르기도 좋아합니다.
친구와 적을 쉽게 만듭니다.

오해도 합니다.
변덕도 심합니다.
거짓말도 합니다.
고집도 부립니다.
죽이고 살리고 자르고 붙이고 수술도 합니다.
애교나 어리광도 부립니다.

날카롭습니다.
눈이나 가슴으로는 차마 못하는 
정곡을 찌르기도합니다.

열매도 있습니다.
단 맛도 있고 쓴 맛도 잇습니다.

씨앗도 있습니다.
새 생명을  잉태도 하고 썩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러나

말이나 글도
어쩌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스스로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꼭 글쓴이를 필요로 합니다.
대부분은 그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너무 왜곡이 심하면
말이나 글도
어쩌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말이나 글로는
어쩌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Comments

한찬조 2005.08.20 11:20
  꿀 맛 같은 방학이 다 지났습니다.
월요일 부터는 개학입니다.
2학기 수시 원서와
부분적으로는 면접시험,  논술시험 준비도......

새 보다 더 새로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 번째 시간 자료입니다.
 
권영우 2005.08.20 12:27
  벌써 개학 준비를 하시는군요.
전 아직 1주일이나 더 남았는데....
이제 본연의 직무에 충실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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